#6 해설
2013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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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에서 알 수 없는 것은?
공영(公營)방송은 세 번의 위기를 겪었다.
첫 번째는
사영(私營)방송의 등장이었다.
서유럽에서 방송은 1920년대
탄생 초기부터 공영으로 운영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1950년대 이후 사영방송이라는 경쟁자가 나타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영방송의 등장은 공영방송에 '위협'이
되었을 뿐, 진정한 '위기'를 불러오지는 않았다.
경제적으로
꾸준히 발전하던 이 시기에 공영방송은 사영방송과 함께
시장을 장악했다.
두 번째 위기는 케이블 TV 등 다채널 방송의 등장이었다.
서구에서는 1980년대, 한국에서는 1990년대 후반에 시작한
다채널 서비스의 등장은 공영방송의 존재에 큰 회의를 품게
하였다.
다채널 방송은 공영방송이 제공해 온 차별적인
장르들, 즉 뉴스, 다큐멘터리, 어린이 프로그램들을 훨씬
더 전문적인 내용으로, 더 많은 시간 동안 제공하게 되었다.
공영방송은 양질의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재원을 필요로 하게 되었고, 이를 위해 수신료 인상이
필요했지만, 시청자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에도 불구하고 공영방송은 어느 정도의 시청률을
유지한 채 주류방송으로서의 지위를 굳건히 지켜냈다.
최근 들어 디지털 융합형 미디어의 발전이라는 세 번째
위기가 시작되었다.
이는 채널 제공 경쟁자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수용자의 미디어 소비 패턴 자체를 바꾸는 변화이기
때문에 훨씬 더 위협적이다.
디지털 미디어에 익숙한 젊은
시청자들은 채널을 통해 제공하는 일방향 서비스에 의존적이지
않다.
개별 국가의 정체성 형성을 담당하던 공영방송은
유튜브와 팟캐스트 등 국경을 넘나드는 새로운 플랫폼에
속수무책인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① 공영방송은 일방향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② 공영방송은 국가의 정체성과 관련되는 개념이다.
③ 다채널 방송 중에서는 공영방송의 프로그램과 동일한 장르의
채널도 존재하였다.
④ 새로운 플랫폼이 탄생하기 전에 공영방송이 주류방송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⑤ 다채널 방송으로 경쟁 환경이 조성되면서 시청자들이 양질의
공영방송 프로그램을 즐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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