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해설
2011년 민경채 PSAT 상황판단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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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을 근거로 판단할 때, 옳지 않은 것은?
훈민정음이란 우리말의 표기체계인 한글의 본래 이름이다.
한글의 제자원리에 대해 훈민정음 <제자해(制字解)>에는 "정음 28자는 각각 그 모양을 본떠 만들었다."고 기술되어 있는데, 이것을 『주역』의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와 음양오행원리로 설명할 수 있다.
즉 중성의 기본 모음자 '·'는 하늘의 둥근 모양을, '―'는 땅의 평평한 모양을, 'ㅣ'는 사람이 서 있는 모양을 각각 본뜬 것이다.
하늘과 땅이 한 번 더 분화하면 사계절 모음이 나온다.
입안을 자연스레 오므리면 하늘 소리 '·'가, 입술을 둥글게 오므리면 겨울 소리 'ㅗ'가 되고, 환하게 펴면 봄소리 'ㅏ'가 되니, 모두 양에 해당한다.
땅소리 '―'를 쭉 내밀면 여름소리 'ㅜ'가 되고, 어둡게 하면 가을소리 'ㅓ'가 되니, 모두 음에 해당한다.
음양오행 상으로 봄은 목, 여름은 화, 가을은 금, 겨울은 수이다.자음 역시 오행설의 원리에 따라 만든 것이다.
기본 자음을 각각 오행에 대입하였으며, 나머지 자음은 이 기본자에 획을 더하여 만든 것이다.
오음(五音)은 오행의 상생순서에 따라 나온다.
축축하고 둥근 목구멍에서 물소리[水] 'ㅇ'이 나오면 뒤이어 혀뿌리에서 힘찬 나무소리[木] 'ㄱ'이 나오고, 이어서 혓바닥을 나불대는 불소리[火] 'ㄴ'이 나오면, 입술이 합해져서 흙소리[土] 'ㅁ'이 된다.
마지막으로 이빨에 부딪혀 나는 쇳소리[金] 'ㅅ'이 된다.
① 기본 자음은 ㄱ, ㄴ, ㅁ, ㅅ, ㅇ이다.
② 중성의 기본 모음자는 삼재에 근거하여 만든 것이다.
③ 오행의 상생순서는 수→목→화→토→금이다.
④ 자음 ㅇ과 모음 ㅓ는 계절상으로 겨울에 해당한다.
⑤ 한글 자음은 자음의 기본자와 그 기본자에 획을 더한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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