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해설
2026년 5급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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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의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연구진실성은 다양한 연구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생겨난 개념이다.
연구부정행위는 실험을 설계하고 진행하며 실험 결과를 도출, 기록, 해석하는 연구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데, 위조, 변조, 표절 등이 전통적인 연구부정행위에 해당한다.
위조란 존재하지 않는 연구 자료와 연구 결과를 허위로 만들거나 기록, 보고하는 행위를 일컬으며, 변조는 연구 재료와 장비, 과정 등을 인위적으로 조작하거나 연구 데이터를 임의로 변형, 삭제하여 연구 결과를 왜곡하는 행위를 말한다.
그리고 표절은 타인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나 창작물에 대하여 합당하게 출처를 표시하지 않고 자신의 고유한 창작물인 것처럼 인식하게 하는 행위를 말한다.
그런데 최근 일부 학자들은 연구부정행위를 기계적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구부정행위 중 변조의 사례로 언급되는 미국의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밀리컨의 실험을 보자. 그는 실험 이후 논문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유리한 데이터만을 선택하고 그렇지 않은 데이터를 버리는 데이터 취사선택을 했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그러나 이 학자들은 밀리컨의 데이터 선택이 악의적인 부정행위는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들은 밀리컨이 버린 데이터는 본격적인 실험 이전에 실험 조건을 확인하고 기구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얻은 예비적인 것이거나, 온도, 습도 등 실험 환경이 지나치게 비정상적이어서 의미를 부여하기 힘든 것들이라고 한다.
의미 부여가 힘든 비정상적인 데이터를 버리지 못하게 하면, 오히려 연구 결과가 왜곡될 수도 있다.
밀리컨이 데이터를 취사선택한 것은 악의적인 연구부정행위가 아니라, 과학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의미있는 데이터만을 사용한 암묵적인 관행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들의 견해를 따르면 ▢.
① 연구부정행위를 판단할 수 있는 명문화된 규정을 제정하는 것이
시급하다
② 연구부정행위를 피하기 위해서는 과학 연구의 암묵적인 관행을
끊어내야 한다
③ 밀리컨 사례는 과학 연구의 변화에서 나타난 새로운 유형의
연구부정행위이다
④ 밀리컨 사례는 데이터의 의도적인 취사선택이 아니므로 전통적
연구부정행위 중 위조에 해당한다
⑤ 연구부정행위를 판단할 때는 연구자의 의도가 무엇이었는지도
면밀히 살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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