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해설
2019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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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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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번호 선택
다음 글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조선 왕조가 개창될 당시에는 승려에게 군역을 부과하지
않는 것이 상례였는데, 이를 노리고 승려가 되어 군역을
피하는 자가 많았다.
태조 이성계는 이를 막기 위해 국왕이
되자마자 앞으로 승려가 되려는 자는 빠짐없이 일종의 승려
신분증인 도첩을 발급 받으라고 명했다.
그는 도첩을 받은
자만 승려가 될 수 있으며 도첩을 신청할 때는 반드시
면포 150필을 내야 한다는 규정을 공포했다.
그런데 평범한
사람이 면포 150필을 마련하기란 쉽지 않았다.
이 때문에
도첩을 위조해 승려 행세하는 자들이 생겨났다.
태종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즉위한 지 16년째 되는 해에
담당 관청으로 하여금 도첩을 위조해 승려 행세하는 자를
색출하게 했다.
이처럼 엄한 대응책 탓에 도첩을 위조해
승려 행세하는 사람은 크게 줄어들었다.
하지만 정식으로
도첩을 받은 후 승려 명부에 이름만 올려놓고 실제로는 승려
생활을 하지 않는 부자가 많은 것이 드러났다.
이런 자들은
불교 지식도 갖추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태종과 태종의
뒤를 이은 세종은 태조가 세운 방침을 준수할 뿐 이 문제에
대해 특별한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
세조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즉위하자마자 담당
관청에 대책을 세우라고 명했다.
그는 수 년 후 담당 관청이
작성한 방안을 바탕으로 새 규정을 시행하였다.
이 방침에는
도첩을 신청한 자가 내야 할 면포 수량을 30필로 낮추되
불교 경전인 심경, 금강경, 살달타를 암송하는 자에게만 도첩을
준다는 내용이 있었다.
세조의 뒤를 이은 예종은 규정을
고쳐 도첩 신청자가 납부해야 할 면포 수량을 20필 더 늘리고,
암송할 불경에 법화경을 추가하였다.
이처럼 기준이 강화되자
도첩 신청자 수가 줄어들었다.
이에 성종 때에는 세조가
정한 규정으로 돌아가자는 주장이 나왔다.
하지만 성종은
이를 거부하고, 예종 때 만들어진 규정을 그대로 유지했다.
① 태종은 도첩을 위조해 승려가 된 자를 색출한 후 면포 30필을
내게 했다.
② 태조는 자신이 국왕이 되기 전부터 승려였던 자들에게 면포
150필을 일괄적으로 거두어들였다.
③ 세조가 즉위한 해부터 심경, 금강경, 살달타를 암송한 자에게만
도첩을 발급한다는 규정이 시행되었다.
④ 성종은 법화경을 암송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받은 자가
면포 20필을 납부할 때에만 도첩을 내주게 했다.
⑤ 세종 때 도첩 신청자가 내도록 규정된 면포 수량은 예종 때
도첩 신청자가 내도록 규정된 면포 수량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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