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해설
2019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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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의 빈칸에 들어갈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노랑초파리에 있는 Ir75a 유전자는 시큼한 냄새가 나는
아세트산을 감지하는 후각수용체 단백질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세이셸 군도의 토착종인 세셀리아초파리는 Ir75a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만 아세트산 냄새를 못 맡는다.
따라서
이 세셀리아초파리의 Ir75a 유전자는 해당 단백질을 만들지
못하는 '위유전자(pseudogene)'라고 여겨졌다.
세셀리아
초파리는 노니의 열매만 먹고 살기 때문에 아세트산의
시큼한 냄새를 못 맡아도 별 문제가 없다.
그런데 스위스
로잔대 연구진은 세셀리아초파리가 땀 냄새가 연상되는
프로피온산 냄새를 맡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발견이 중요한 이유는 □
그렇다면 세셀리아초파리의 Ir75a 유전자도 후각수용체
단백질을 만든다는 것인데, 왜 세셀리아초파리는 아세트산
냄새를 못 맡을까? 세셀리아초파리와 노랑초파리의 Ir75a
유전자가 만드는 후각수용체 단백질의 아미노산 서열을
비교한 결과, 냄새 분자가 달라붙는 걸로 추정되는 부위에서
세 군데가 달랐다.
단백질의 구조가 바뀌어 감지할 수
있는 냄새 분자의 목록이 달라진 것이다.
즉 노랑초파리의
Ir75a 유전자가 만드는 후각수용체는 아세트산과 프로피온산에
반응하고, 세셀리아초파리의 이것은 프로피온산과 들쩍지근한
다소 불쾌한 냄새가 나는 부티르산에 반응한다.
흥미롭게도 세셀리아초파리의 주식인 노니의 열매는
익으면서 부티르산이 연상되는 냄새가 강해진다.
연구자들은
세셀리아초파리의 Ir75a 유전자는 위유전자가 아니라
노랑초파리와는 다른 기능을 하는 후각수용체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로 진화한 것이라 주장하며, 세셀리아초파리의 Ir75a
유전자를 '위-위유전자(pseudo-pseudogene)'라고 불렀다.
① 세셀리아초파리가 주로 먹는 노니의 열매는 프로피온산 냄새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② 프로피온산 냄새를 담당하는 후각수용체 단백질은 Ir75a
유전자와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③ 노랑초파리에서 프로피온산 냄새를 담당하는 후각수용체
유전자는 위유전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④ 세셀리아초파리와 노랑초파리에서 Ir75a 유전자가 만드는
후각수용체 단백질이 똑같기 때문이다.
⑤ 노랑초파리에서 프로피온산 냄새를 담당하는 후각수용체
단백질을 만드는 것이 Ir75a 유전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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