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해설
2015년 5급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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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의 문맥상 빈 칸에 들어갈 진술로 가장 적절한 것은?
죽음의 편재성(遍在性)이란, 우리가 언제 어디서든 죽을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죽음의 편재성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고, 그 사실은 우리에게 죽음의 공포를 불러일으킨다.
보통 우리는 죽음의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것을 회피대상으로 생각하고 가급적 피하려고 한다.
예를 들어 자정에서 새벽 1시까지는 아무도 죽지 않는 세계가 있다고 상상해 보자. 아마도 그 세계의 사람들은 매일 그 시간이 오기를 바랄 것이고 최소한 그 시간 동안에는 죽음의 공포를 느끼지 않을 것이다.
이번에는 아무도 죽지 않는 장소가 있는 세계가 있다고 상상해 보자. 아마도 그 장소는 발 디딜 틈도 없이 북적일 것이다.
그 장소에서는 죽음의 공포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들만 생각해 보아도 죽음의 편재성이 우리에게 죽음의 공포를 불러일으키고, 이로 인해 우리는 죽음의 편재성을 회피대상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죽음의 편재성과 관련된 이러한 생각이 항상 맞지는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있다.
우리는 죽음의 공포를 기꺼이 감수하면서 즐기는 활동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혹시 그 활동들이 죽음의 공포를 높이기 때문에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은 아닐까? 스카이다이버들은 죽음의 공포를 느끼면서도 그것을 무릅쓰고 비행기에서 뛰어 내린다.
그들은 땅으로 떨어지면서 조그마한 낙하산 가방에 자신의 운명을 맡긴다.
이러한 사례가 보여주는 것은 그렇다면, 앞서 상상해 본 세계와 관련된 우리의 생각에는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죽음의 편재성이 인간에게 죽음의 공포를 불러일으킨다고 해서 죽음의 편재성이 회피대상이라는 결론으로 나아갈 수는 없다는 것이다.
① 스카이다이버들은 죽음에 대한 공포를 느끼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② 인간에게 죽음의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반드시 회피대상은
아니라는 것이다.
③ 죽음의 편재성이 우리에게 죽음의 공포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은
거짓이라는 것이다.
④ 죽음의 공포로부터 자유로운 공간이나 시간이 존재한다는
상상은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것이다.
⑤ 죽음을 피할 수 있는 공간에 사람들이 모이는 이유는 죽음에
대한 공포 때문이라기보다는 죽음에 대한 동경 때문이라고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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