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해설
2022년 5급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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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일본은 청일전쟁으로 타이완을 차지한 뒤 러일전쟁을
통해 조선과 남만주 일부를 지배하는 대륙국가가 되었다.
일본은 언제부터 대륙 침략의 길을 지향했을까? 이 문제에
대한 한·중·일 3국의 견해는 다음과 같다.
종래 일본에서는 일본의 근대화와 대륙 침략은 불가분의
것이었다고 보았다.
다만 조선으로의 팽창 정책이 기본
노선이었지 중국은 팽창 대상이 아니라고 보았다.
언제부터
대륙으로의 팽창을 기본 방침으로 삼았는지에 대해서는
류큐 분도 교섭 이후와 임오군란 이후로 견해가 나뉘어
있다.
그러나 최근에 청일전쟁까지만 하더라도 일본은
제국주의 국가의 길 말고도 다른 선택지가 있었다는 견해가
대두되었다.
즉 일본의 근대화에서 팽창주의·침략주의는
필연이 아니었는데 청일전쟁이 전환점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중국은, 일본의 대륙 침략 목표는 처음부터
한반도와 만주를 차지하는 것이었으며, 이 정책을 수립
하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거쳤다고 본다.
그에 따르면 메이지
정부는 1868년 천황의 이름으로 대외 확장 의지를 표명하고,
기도 다카요시의 정한론, 오가와 마타지의 청국정벌책안
등에서 대륙 침략의 대상을 명확히 했다.
1890년에는 내각
총리대신이 일본의 주권선은 일본 영토, 이익선은 일본과
긴밀한 관계를 갖는 구역인 조선이라고 규정하고, 곧이어
조선, 만주, 러시아 연해주를 영유해야 한다고 했다.
이러한
대륙 침략 방침이 제국의회와 내각의 인가를 얻어 일본의
침략 정책으로 이어졌으며, 청일전쟁, 러일전쟁, 한국병합,
만주사변, 중일전쟁에 이르는 과정은 모두 이 방침을
지속적이고 철저하게 실행에 옮긴 결과라는 것이다.
한편 한국은 일본의 대륙 침략에 있어 정한론에 주목하고
있다.
메이지 정부가 수차례에 걸쳐 조선에 보낸 국서에는
전통적인 교린 관계에서 볼 수 없던 '천황', '황실' 따위의
용어가 있었고, 조선은 규범에 어긋난다며 접수하지 않았다.
정한론은 이를 빌미로 널리 확산되고 주창되었는데, 이에는
자국의 내란을 방지하기 위해 조선과 전쟁을 벌이고 이를
통해 대외 팽창을 꾀하겠다는 메이지 정부의 의도가 담긴
것이라고 한국은 보았다.
1875년 운요호의 강화도 침공은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긴 것이며, 이후로도 일본의
대한국 정책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한결같이 대륙 침략의
방침에 수행되었다고 한국은 파악하고 있다.
① 한국과 중국은 일본의 대륙 침략이 메이지 정부 이래로 일관된
방침이었다고 본다.
② 최근 일본은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지 않았어도 근대화된
대륙국가가 될 수 있었다고 본다.
③ 한국은 조선이 일본과의 전통적 교린 관계를 고수하자 일본
내에서 정한론이 발생했다고 본다.
④ 중국은 일본이 주권선으로 규정한 지역이 정한론에서 이미
침략 대상으로 설정되었다고 본다.
⑤ 기존 일본은 일본이 추진한 조선으로의 팽창 정책이 임오군란
이후 기본 노선으로 결정되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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