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해설
2024년 5급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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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에서 추론할 수 있는 것은?
우주에 떠돌던 물질이 지구에 떨어져 어떤 물체가 만들어졌는데, 그것이 광화문 앞에 있는 이순신 장군상과 구별 불가능하다고 하자. 이 경우 우리는 새로운 것이 창조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와 달리, 우리는 실제 이순신 장군상을 창조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이순신 장군상을 만든 제작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기이한 형태를 가진 콘크리트 덩어리를 상상해 보자. 이것과 관련하여 두 가지 생각을 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이것의 제작자가 의도를 갖고 만든 경우이다.
두 번째는 제작자가 아무런 의도 없이 우연히 첫 번째와 구별이 불가능한 것을 만든 경우이다.
첫 번째 경우에서 제작자는 새로운 것을 창조했지만, 두 번째 경우는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지구에 떨어져 우연히 만들어진 물체가 창조된 것이 아닌 것처럼, 무엇인가 창조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것을 만들고자 하는 제작자의 의도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즉 새로운 것을 만들고자 하는 제작자의 창조 의도가 필요하다.
창조 의도만 있다고 해서 무엇인가가 창조되는 것은 아니다.
가령, 어떤 사람이 나뭇가지를 재료로 독창적인 와인 거치대를 만들 의도를 가졌다고 하자. 그런데 이 사람은 나뭇가지의 위치만 바꾸어 와인병 하나를 얹어 놓았다.
우리는 이 사람이 새로운 와인 거치대를 만들고 싶은 창조 의도가 있었음을 인정하지만, 새로운 것을 창조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 사람은 나뭇가지를 전혀 변형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누군가가 창조 의도를 가지고 변기를 예술 작품이라고 전시한다면, 그 변기가 예술 작품일 수는 있어도 창조된 것은 아니다.
① 예술 작품은 창조 의도를 동반하지 않는다.
② 제작자의 창조 의도가 반영된 것은 창조된 것이다.
③ 예술 작품은 작품에 사용된 재료를 변형시킨 것이다.
④ 창조된 것은 그것을 만들기 위해 사용된 재료가 변형된 것이다.
⑤ 새로운 물질로부터 기이한 모양이 만들어지면 새로운 것이 창조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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