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해설
2014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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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번호 선택
다음 글의 (가)와 (나)에 들어가기에 가장 적절한 것을 ㉠ ~ ㉤ 중 골라 알맞게 짝지은 것은?
일반적으로 결정론은 도덕적 책임과 양립할 수 없는 것으로 간주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 결정론이 참일 경우 우리의 실제 행동과는 다른 행동을 할 가능성이 없다.
그런데 ㉡ 우리에게 실제로 행한 것과는 다른 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을 경우에만 우리는 행동의 자유를 가진 존재이다.
또한 ㉢ 우리가 행동의 자유를 가진 존재가 아니라면, 우리는 도덕적 책임을 가질 필요가 없다.
따라서 ㉣ 결정론이 참일 경우 우리는 행동의 자유를 가진 존재가 아니다.
결론적으로, ㉤ 결정론이 참일 경우 우리는 도덕적 책임을 가지는 존재가 아니다.
이런 주장에 대해서 철학자 A는 다음 <사례>를 통해 (가) 가 거짓이라고 보임으로써 (나) 를 반박하였다.
<사 례>
차를 운전하고 있던 어느 날, 나는 우회전을 하기 위해서 차의 핸들을 오른쪽으로 돌리는 행동을 하였다.
이런 행동 이후, 오른쪽으로 움직인 나의 차는 길을 가는 행인을 치는 사고를 일으켰다.
당연히 나는 그 행인을 다치게 만든 것에 대해 도덕적 책임을 느꼈다.
내가 핸들을 오른쪽으로 돌리는 행동이 그 사고를 야기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 내 차의 핸들은 오른쪽으로 돌리기 직전에 망가져서 핸들이 오른쪽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고, 그 사고는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
이와 더불어 여러 다른 사정으로 나에게는 다른 행동의 가능성이 전혀 없었으며, 이에 나에겐 행동의 자유가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다.
나는 이런 사실을 모른 채 핸들을 오른쪽으로 돌리는 행동을 하였고 내 차는 오른쪽으로 움직였다.
그 핸들은 내 행동에 따라 움직였고, 내 차도 핸들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 경우와 같이 움직인 뒤 행인을 치었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 차의 핸들이 망가져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에도 나는 행인을 친 것에 대한 도덕적 책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다.
(가) (나)
① ㉠ ㉣
② ㉡ ㉣
③ ㉡ ㉤
④ ㉢ ㉣
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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