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해설
2014년 5급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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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을 토대로 <사례>를 바르게 평가한 것은?
결정론이란, 만일 한 시점에서 우주의 전체 상태가 완전히
기술된다면 법칙의 도움을 받아 미래의 어떤 사건도 모두
예측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것은 뉴턴에 의해 주장되었고
라플라스에 의해 상세하게 분석되었다.
결정론의 문제는 철학사에서 자유의지의 문제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만일 모든 사건이 선행하는 원인사건에
의해 결정된다면, '선택'이란 아무런 의미도 갖지 못한다고
라플라스는 주장한다.
그에 따르면 자유의지란 환상에
불과하다.
우리는 선택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선택은
선행하는 사건에 의해 이미 결정되어 있으며, 실제로는 그런
선택에 따르도록 강요되어 있다는 것이다.
라플라스는 하나의 사건이 이미 일어난 선행사건과 법칙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이론적 의미에서의 '결정'을 '강요'와
혼동하고 있다.
만일 특정한 순간의 우주의 상태가 주어지고,
그러한 상태에 대한 완전한 기술과 모든 법칙들을 알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미래의 어떠한 사건도 예측해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엄격한 의미에서의 결정론이
성립한다 하더라도, 사람들의 행위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으로부터 그 행위가 강요되었다는 결론은 나오지 않는다.
예측 가능성과 강요는 별개의 것이다.
<사 례>
바흐의 작품을 대단히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
나는 세계
정상의 음악가들이 바흐의 작품들을 연주하는 연주회에
초대를 받았고 다른 사람을 데려가도 된다.
내가 그 친구에게
연주회에 가자고 한다면, 그는 확실히 갈 것이다.
내가 그렇게
예측하는 이유는 그의 성격을 알고 심리학의 법칙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예측한 대로 그가 나와 함께 간다면,
그는 강요받아서 가는 것인가? 아니다.
비록 내가 그의
행위를 예측했을지라도 그는 강요받은 것이 아니다.
① 이 사례는 글의 논지를 강화하고, 라플라스의 견해와 양립
가능하다.
② 이 사례는 글의 논지를 강화하고, 라플라스의 견해와 양립
불가능하다.
③ 이 사례는 글의 논지를 약화하고, 라플라스의 견해와 양립
불가능하다.
④ 이 사례는 글의 논지를 강화하지도 약화하지도 않고, 라플라스의
견해와 양립 가능하다.
⑤ 이 사례는 글의 논지를 강화하지도 약화하지도 않고, 라플라스의
견해와 양립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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