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해설
2018년 LEET 추리논증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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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LEET 추리논증
문제 번호 선택
A~C에 대한 분석으로 적절한 것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대개 우리는 사실 판단과 당위 판단을 엄격히 구분한다.
예컨대
'약속한다'거나 '선언한다'고 할 때 '~한다'는 행위는 누군가가
어떤 시점에 어떤 것을 말한다는 사실의 문제인 반면, 그 말을
한 사람이 이후에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것은 사실의 문제와는
다른 당위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다음 논증을 보자.
(1) 존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나는 스미스에게 5달러를 지불
하기로 약속한다."
(2) 따라서 존은 스미스에게 5달러를 지불하기로 약속한 것이다.
(3) 따라서 존은 스미스에게 5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사실로부터 시작해 당위를 최종 결론으로 이끌어내는 이 논증에
대해 세 사람 A, B, C는 각각 아래와 같이 평가하였다.
A: 이 논증은 (2)에서 (3)으로 나아가는 과정은 문제가 없지만,
(1)에서 (2)로 나아가는 과정에 논리적 결함이 있다.
단순히
연극의 대사나 문법책의 예문을 읊은 경우라면 (1)로부터
(2)가 도출되지 않는다.
이런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1)로부터 (2)가 도출되며, 이때는 존이 (3)과 같은 의무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B: 이 논증은 존이 보통의 상황에서 약속을 했다고 할 때 (1)에서
(2)로 나아가는 과정은 문제가 없지만, (2)에서 (3)으로 나아
가는 과정에 논리적 결함이 있다.
(2)로부터 (3)이 바로 도출
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이 도출되려면 사실과 당위를 연결해
주는 암묵적 전제를 새로 추가해야 한다.
C: 이 논증은 (2)에서 (3)으로 나아가는 과정에 논리적 결함이
있다.
'약속한다'는 말은 때로 당위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때로 누구와 어떤 약속을 한다는 객관적 사실을 표현하기도
한다.
이처럼 '약속한다'는 말은 다의적이며, (2)에서 그것이
당위를 의미한다는 보장이 없는 한 (3)으로 나아가는 과정은
문제가 된다.
<보 기>
ㄱ. A가 (2)를 당위 판단으로 여기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
ㄴ. B는 (2)를 사실 판단으로 여기는 반면 C는 (2)를 당위 판단
으로 여긴다.
ㄷ. A는 사실 판단에서 당위 판단이 도출될 수 있다고 보지만
C는 그렇지 않다.
① ㄴ ② ㄷ ③ ㄱ, ㄴ
④ ㄱ, ㄷ ⑤ ㄱ, ㄴ, ㄷ
2018년 LEET 추리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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