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해설
2011년 5급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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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의 두 경우에 관한 <보기>의 대화에서 추론할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은 두 경우를 생각해 보자. 첫째 경우, 임신 중인 한 여성이 간단한 치료로 완치될 수 있지만 그냥 놔두면 태아가 위태롭게 되는 어떤 질병에 걸렸다.
둘째 경우는 이와 비슷하지만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결혼 직후 한 아이만을 임신할 계획을 갖고 있는 한 여성이 어떤 질병에 걸렸다.
이 상태에서 치료를 미루고 임신을 한다면 태어날 아이는 기형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만일 이 여성이 임신하려는 계획을 반 년 정도 미루고 치료를 받는다면 이 질병 역시 완치될 수 있다.
첫째 경우라면 우리는 통상적으로 임신 중인 여성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 선택이 태아의 보다 나은 삶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둘째 경우는 이와 동일한 이유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할 수 없다.
<보 기>
갑 : 두 경우 모두 질병을 치료하는 시점이 임신부의 건강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 암묵적으로 전제되어 있군.
을 : 맞아. 그렇다면 질병을 언제 치료하는가의 문제는 임신된 아이든 계획대로라면 태어날 아이든 간에 아이의 삶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결정해야겠군.
갑 : 그래. 그렇지만 반 년을 미루어 아이를 갖는다 하더라도 원래 가지려 했던 아이가 달라졌다고는 볼 수 없어.
을 : 이 문제는 '계획대로라면 태어날 아이'의 관점에서 보아야 해. 이 관점에서 보자면, 건강하지 않더라도 태어나는 것이 태어나지 않는 것보다는 더 나아. 태어나지 않는다면 보장받을 삶도 없는 셈이니까.
갑 : 그럴까? 언제 출산을 하든 '첫째 아이'라는 점에서 동일하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을 : 특정한 시점에 특정한 정자와 난자가 결합한다는 점을 생각해봐. 시점이 다르다면 같은 사람이라고 할 수 없지.
① 갑은 첫째 경우의 여성이 치료를 미뤄야 한다고 주장할 것이다.
② 을은 첫째 경우의 여성이 치료를 미뤄야 한다고 주장할 것이다.
③ 갑은 둘째 경우의 여성이 계획대로 임신을 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할 것이다.
④ 을은 둘째 경우의 여성이 계획대로 임신을 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할 것이다.
⑤ 갑과 을은 두 경우 모두 태아의 건강을 우선시하여 치료
시기가 결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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