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해설
2013년 5급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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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어떤 사람이 러시아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 러시아어를 전혀
모른다.
그래서 그는 러시아 여행 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특별한 그림책을 이용할 계획을 세웠다.
그 책에는
어떠한 언어적 표현도 없고 오직 그림만 들어 있다.
그는
그 책에 있는 사물의 그림을 보여줌으로써 의사소통을
하려고 한다.
예를 들어 빵이 필요하면 상점에 가서 빵
그림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 책에는 다양한 종류의 빵
그림뿐 아니라 여행할 때 필요한 것들의 그림이 빠짐없이
담겨 있다.
과연 이 여행자는 러시아 여행을 하면서 의사
소통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을까? 유감스럽게도 그럴 수
없을 것이다.
예를 들어 그가 자전거 상점에 가서 자전거
그림을 보여준다고 해보자. 자전거 그림을 보여주는 게
자전거를 사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것인가, 아니면
자전거를 팔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것인가? 결국 그는
자신이 뭘 원하는지 분명하게 전달할 수 없는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다.
구매자를 위한 그림과 판매자를 위한 그림을 간단한
기호로 구별하여 이런 곤란을 극복하려고 해볼 수도 있다.
예컨대 자전거 그림 옆에 화살표 기호를 추가로 그려서,
오른쪽을 향한 화살표는 구매자를 위한 그림임을, 왼쪽을
향한 화살표는 판매자를 위한 그림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의사소통에 여전히 도움이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기호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약속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상대방은 어떤 것이 판매를 의미하는 화살표이고,
어떤 것이 구매를 의미하는 화살표인지 전혀 알 수 없을
것이다.
설령 상대방에게 화살표가 의미하는 것을 전달했다
하더라도, 자전거를 사려는 사람이 책을 들고 있는 여행자의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바로 여행자 자신이라는 것은
또 무엇을 통해 전달할 수 있을까? 여행자가 사고 싶어 하는
물건이 자전거를 그린 그림이 아니라 진짜 자전거라는
것은 또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까?
① 언어적 표현의 의미는 확정될 수 없다.
② 약속에 의해서도 기호의 의미는 결정될 수 없다.
③ 한 사물에 대한 그림은 여러 의미로 이해될 수 있다.
④ 의미가 확정된 표현이 없어도 성공적인 의사소통은 가능하다.
⑤ 상이한 사물에 대한 그림들은 동일한 의미로 이해될 수 없다.
2013년 5급 PSAT 언어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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