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해설
2011년 LEET 추리논증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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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로부터 바르게 추론한 것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증언에 근거한 추론은 목격자의 보고가 사실과 일치하는지에 대한 관찰에 근거한다.
증언하는 사람이 거짓말을 자주 하던 사람이라거나 증언의 내용이 진기한 사건이라면 증언의 신뢰성은 낮아진다.
이제 증언의 내용이 단순히 진기한 사건이 아니라 기적적인 사건이라고 하고, 증언 자체는 의심의 여지가 없을 만큼 아주 신뢰할 만하다고 해 보자. 이 경우 강력한 증거에 반하는 또 다른 강력한 증거가 있는 셈이다.
우리는 이 가운데 더 강력한 증거가 있는 것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기적은 자연법칙의 위반이다.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일이라면 기적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
건강하던 사람이 갑자기 죽었다면 그것은 기적이 아니다.
그런 죽음도 가끔 일어나곤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났다면 그것은 기적이다.
그런 일은 어느 때도, 어디에서도 관찰된 적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기적적인 사건에는 그것과 상반되는 '한결같은 경험'이 있기 마련이며, 그렇지 않다면 그 사건을 기적이라 부를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한결같은 경험은 기적의 존재를 부정하는 직접적이고도 강력한 증거이다.
누군가가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난 것을 보았다고 말한다면, 나는 곧 그가 나를 속일 확률이 그 사건이 실제로 일어났을 확률보다 더 높은지를 가늠해 본다.
나는 하나의 기적과 다른 기적을 서로 저울질해 보고, 항상 더 기적적인 쪽을 버린다.
그의 증언이 거짓이라는 것이 그가 말하는 그 사건보다 더 기적적이라면, 그리고 그 경우여야 비로소 그는 나의 믿음이나 견해를 바꿀 수 있다.
우리가 내릴 수 있는 명백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증언이 거짓이라는 것이 그 증언을 통해 확립하려는 사실보다 더 기적적이지 않은 이상, 어떤 증언도 기적을 입증할 수 없다."
<보 기>
ㄱ. 글쓴이는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났다는 사건이 참일 가능성보다 그 증언이 거짓일 가능성이 더 기적적이어야 부활을 믿을 것이다.
ㄴ. 글쓴이에 따르면, 증언을 토대로 어떤 기적이 발생했다고 믿는 사람은 자연법칙에 어긋나는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보다 그 증언이 거짓일 가능성이 낮다고 믿어야 한다.
ㄷ. 1만 번에 1번 정도만 거짓말을 할 정도로 아주 신뢰할 만한 사람이 "동전 던지기를 1만 번 했는데 모두 앞면이 나왔다."고 증언했을 경우, 글쓴이는 그런 사건이 일어났다고 믿지 않을 것이다.
① ㄱ ② ㄴ ③ ㄱ, ㄷ
④ ㄴ, ㄷ ⑤ ㄱ, ㄴ, ㄷ
2011년 LEET 추리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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