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해설
2019년 입법고시 PSAT 상황판단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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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번호 선택
다음 글과 <표>를 근거로 판단할 때 [A]에 들어갈 수 있는 요일로 옳은 것은? (단, 카드사용내역의 일자는 대화가 오간 시점과 동일한 연도이다.)
12월 12일 토요일. 오늘은 지수가 남편 경완의 가면을 벗기기로 결심한 날이다.
지수는 웨딩사진을 액자에 담아 세워놓은 식탁 옆에 비스듬히 앉아 출장을 갔다던 남편을 기다린다.
지수가 경완과 그의 전 애인, 어쩌면 지금 애인일지 모르는 나연과의 사이를 의심한지는 오래되었다.
지수는 올 여름 경완의 핸드폰에 '나봉'으로 저장된 번호로부터 「이번 주는 뭐 먹으러 갈까?」라는 메시지가 뜨자 경완이 핸드폰을 가지고 황급히 자리를 피하는 것을 보았다.
지수는 그 '나봉'이라는 사람이 틀림없이 나연임을 직감하면서, '어쩐지 출장이 잦더라. 이번 주라니, 매주 요일을 정해두고 만나는 건가'라고 생각하며 몸을 떨었다.
하지만 이제는 냉정하다.
변호사에게 얻은 조언을 바탕으로, 남편의 숨겨둔 카드사용내역까지 확보했다.
현관문이 열리고 남편이 들어온다.
신발도 벗기 전에 지수는 쏘아 붙인다.
"당신 여기 앉아봐. 이게 뭔지 알아? 나 몰래 카드 만든 것 모를 줄 알았어? 나연인가하는 그 여자랑 무슨 관계야? 매주 같은 요일에 그 여자 만나는 거지!"
경완은 펄펄 뛰었다.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지금 나 의심하는 거야? 이 카드는 사업상 만든 거야. 사업상 만든 카드 사용까지 보고해야 해? 내가 전주를 간 건 모두 중요한 거래처 사람을 만나러 간 거야. 그리고 영화 가지고 트집 잡는 것 같은데, 저건 직장에서 단합대회 차원으로 간 거야. 두 명이서 가는데 10만원이 넘는 영화관이 어디 있겠어? 전시회는 혼자 보는 게 나의 취미고."
지수가 대꾸했다.
"그래. 그건 믿어줄게. 그럼 나머지 요일은 뭔데? 봐, 말 못하지?"
잠시 생각하던 지수는 덧붙였다.
"당신, [A]마다 그 여자 만난 거 아니야? [A]마다 지출한 카드내역은 모두 당신이 한 말로는 설명이 안 되잖아!"
<표> 카드사용내역
| 일자 | 상호 | 업종 | 소재지 | 금액(원) |
|---|---|---|---|---|
| 10.16. | 시간은금 | 시계점 | 서울 | 340,000 |
| 10.22. | 세잔전 | 전시회 | 서울 | 25,000 |
| 10.24. | 시그널시네마 | 영화 | 서울 | 110,000 |
| 10.29. | 고런햇살 | 음식 | 강릉 | 15,000 |
| 11.3. | SUNNY바 | 주류 | 서울 | 70,000 |
| 11.9. | 우동가족 | 음식 | 서울 | 48,000 |
| 11.18. | 주객전도 | 주류 | 전주 | 130,000 |
| 11.27. | 바라간대 | 주류 | 서울 | 30,000 |
| 12.1. | 복숭아골 | 음식 | 전주 | 387,000 |
① 화요일 ② 수요일
③ 목요일 ④ 금요일
⑤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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