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해설
2008년 5급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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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로부터 '확신인간'에 대해 추론할 수 있는 것은?
반 보크트는 히틀러나 스탈린 등으로부터 '확신인간'이라는
인간상을 만들어냈다.
그는 이들의 비인도적 행위에 대해
이렇게 묻는다.
"이런 인간의 행동에 깔려있는 동기는
도대체 무엇인가? 자기와 생각이 다른 사람을 부정직하거나
나쁜 사람이라고 단정하는데, 그러한 단정은 도대체 어디에
근거하는가? 마음속 깊이 자기는 한 점의 잘못도 범하지
않는 신이라고 믿는 것은 아닐까?"
반 보크트는 확신인간은 이상주의자라고 지적한다.
이들은
자기만의 고립된 정신세계에 살면서 현실의 다양한 측면이
자신의 세계와 어긋나고 부딪힐 때 이를 무시하려 안간힘을
쓴다.
힘을 쥐게 되면 이들은 자신이 그리는 이상적인
세계의 틀에 맞추어 현실을 멋대로 조정하려 한다.
그러나 확신인간도 아내나 자기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사람이 그를 버리면 한순간에 심리적 공황상태에 빠져버리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 이르면 그는 완전히 기가
꺾여 앞으로는 행실을 고치겠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그렇게
해도 상황이 원상으로 복구되지 않으면 알코올 중독에
빠지거나 마약에 손을 대며 최악의 경우 자살에 이르기도
한다.
그에게 있어 근본 문제는 자기감정을 통제하지 못한
다는 것과 뿌리 깊은 열등감이다.
설혹 외형적으로 성공한다
하더라도 그러한 성공이 마음속 깊은 근원적 문제에까지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다.
확신인간은 결코 타인에 의해 통제받지 않겠다는 성격적
특징을 갖는다.
인간은 누구나 현실 사회에서, 특히 타인과의
관계에서 자제심을 배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들은 쉽게
자제심을 잃고 미친 사람처럼 행동한다.
심각한 문제는
그 후에도 이들은 전혀 반성하지 않고 이를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확신인간에게 분노와 같은 격렬한 감
정의 폭발은 그의 이러한 '당연하다'는 생각을 강화한다.
당연하다는 생각은 감정폭발에 대한 자기 통제력을 약화시
켜 감정폭발을 더욱 강화한다.
이러한 경향이 폭력심리의
기본이며 범죄의 기본이다.
① 확신인간의 폭력성은 불가피한 상황에서 우발적으로 발생
한다.
② 확신인간의 감정 폭발은 자신의 폭력적 행동을 더욱 심화시
킨다.
③ 확신인간은 자신을 둘러 싼 주위환경의 변화에 괴로워하지
않는다.
④ 확신인간의 교정 불가능한 폭력적 성향은 생물학적 본능에
기초하고 있다.
⑤ 확신인간의 경우 부부관계가 위기에 빠지면 행동에 변화를
일으키나, 관계가 회복되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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