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해설
2010년 5급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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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입장 (가) ~ (다)에 해당하는 진술을 <보기>에서 골라 알맞게 짝지은 것은?
도덕은 공평무사(公平無私)를 요구한다.
공평무사란, 두 사람을 다르게 대우하는 것을 정당화하는 적절한 이유가 없는 한 둘을 동등하게 대우하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사적인 관계는 본질적으로 편향적이다.
우리는 가족과 친지들을 특별하게 대하지만 낯선 사람들은 그와 같이 대하지 않는다.
이처럼 도덕과 사적인 관계 사이에는 대립이 있어 보인다.
이와 같은 대립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도덕이 적용되지 않는 사적인 관계가 인정된다면 이 대립은 그대로 남을 수밖에 없다.
이 대립을 바라보는 입장으로 세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입장 (가)를 취하는 사람들은, 내가 모르는 사람보다 내 아내에게 더 잘해야 하는 근거로, 모든 사람은 자신이 모르는 사람보다 자신의 아내를 우대할 것을 규정하는 도덕 원리가 있다고 주장할 것이다.
이 입장에 따르면 사적인 관계는 공평무사한 도덕의 관점에서 보아 도덕적으로 정당하거나 도덕적으로 정당하지 않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다.
입장 (나)를 취하는 사람들은, 우리가 여전히 가까운 사람에 대해 특별하게 대할 수 있지만 그 범위는 제한적이라고 주장할 것이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는 특별하지만, 부모가 자기 자식에게 편향적이어서 가난한 다른 아이들의 필요를 무시할 정도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길에서 아이들이 굶주리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기 자식의 배만 채우는 것은 도덕적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
도덕이 적용되지 않는 사적인 관계는 제한적으로나마 인정될 수 있지만, 우리는 항상 도덕적 기준의 안내에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입장 (다)를 취하는 사람들은 우리가 항상 도덕적 기준의 안내에 따라 행동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가령 눈앞에서 두 사람이 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데 그 중 한 사람이 구조자의 아내이고 구조자는 둘 중 한 사람만을 구조할 수 있다고 하자. 이런 경우 예컨대 구조자는 공평무사한 관점에서 동전을 던져 누구를 구할 것인지 결정해야 하는가? 이 입장에 따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구조자는 자신의 결정을 옹호하기 위해 논증하거나 정당화할 필요가 없으며, 그러한 노력 자체가 적절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보 기>
ㄱ. 공평무사한 도덕과 사적인 관계는 서로 대립하지 않으며, 도덕 원리로 사적인 관계가 갖는 편향성을 설명할 수 있다.
ㄴ. 공평무사한 도덕과 사적인 관계는 서로 대립하며, 사적인 관계를 앞세우는 것은 도덕적으로 정당화 할 수 없다.
ㄷ. 공평무사한 도덕과 사적인 관계는 서로 대립하며, 어떤 경우에는 도덕의 요구보다 사적인 관계를 앞세우는 것이 옳다.
|
| 입장 (가) | 입장 (나) | 입장 (다) |
|---|---|---|---|
| ① | ㄱ | ㄴ | ㄷ |
| ② | ㄱ | ㄷ | ㄴ |
| ③ | ㄴ | ㄱ | ㄷ |
| ④ | ㄴ | ㄷ | ㄱ |
| ⑤ | ㄷ | ㄴ | 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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