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해설
2010년 5급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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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칸에 들어갈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상품을 만들어 파는 사람이 그 수고의 대가를 받고 이익을
누리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 이익이 다른 사람의 고통을
무시하고 얻어진 경우에는 정당하지 않을 수 있다.
제3세계에
사는 많은 환자들이, 신약 가격을 개발국인 선진국의 수준
으로 유지하는 거대 제약회사의 정책 때문에 고통 속에서
죽어가고 있다.
그 약값을 감당할 수 있는 우리 영국인이
보기에도 이는 이익이란 명분 아래 발생하는 끔찍한 사례다.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제약회사의 대규모 투자자들 중
일부는 자신들의 행동이 윤리적인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약값 때문에 약을 구할 수 없다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일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국가가 제약회사들에게
손해를 감수하라는 요구를 할 수는 없다는 데 사태의 복잡성이
있다.
신약을 개발하는 일에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들며, 그
안전성 검사가 법으로 정해져 있어서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이를 상쇄하기 위해 제약회사들은 시장에서 최대한 이익을
뽑아내려 한다.
얼마나 많은 환자들이 신약을 통해 고통에서
벗어나는가에 대한 관심을 이들에게 기대하긴 어렵다.
그러나
만약 제약회사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신약 개발도 없을 것
이다.
상업적 고려와 인간의 건강 사이에 존재하는 긴장을
어떻게 해소해야 할까? 제3세계의 환자를 치료하는 일은 응급
사항이며, 제약회사들이 자선을 하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비
현실적이다.
그렇다면 그 대안은 명백하다.
물론 여기에도 문제는 있다.
이 대안이 왜 실현되기 어려운
걸까? 그 이유가 무엇인지는 우리가 자신의 주머니에 손을
넣어 거기에 필요한 돈을 꺼내는 순간 분명해질 것이다.
① 제3세계에 제공되는 신약 가격을 선진국과 같도록 해야 한다.
② 제3세계 국민에게 필요한 신약을 선진국 국민이 구입하여 전
달해야 한다.
③ 선진국들은 자국의 제약회사가 제3세계에 신약을 저렴하게
공급하도록 강제해야 한다.
④ 각국 정부는 거대 제약회사의 신약 가격 결정에 자율권을 주어
개발 비용을 보상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
⑤ 거대 제약회사들이 제3세계 국민들을 위한 신약 개발에 주력
하도록 선진국 국민이 압력을 행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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