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해설
2007년 5급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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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에 나타난 희수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을 <보기>에서 모두 고르면?
희수: 미국의 경우 전체 서점 5,000여 개 중에서 반즈앤노블(Barnes and Noble)과 보더스(Borders)라는 두 개 대형서점의 매장만 2,500개 정도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대형서점들이 적극적으로 매장을 늘려가는 추세지요.
그러나 이런 변화가 소형서점의 몰락을 가져오는 것은 아닙니다.
보유한 책의 종류가 적고 가격 경쟁에 불리한 면이 있기는 하지만, 소형서점도 분야를 특화하거나 고객에게 밀착하여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지연: 소형서점이 생존하려면 특화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게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랍니다.
책방을 열어야겠다고 마음먹고 나니, 저도 소자본으로 한다면 전문서점을 해야 서점계에 자리잡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암만 생각해도 아직 전문서점이 살아남기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령 시집만을 전문으로 다루는 서점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안 되죠. 철학만, 좀 폭을 넓혀서 인문과학만이라고 해도 역시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는 희수 씨가 말씀하신 것이 왠지 계속 마음에 걸리네요.
희수: 제가 아까 '특화'라고 한 것은 특정 장르를 취급하는 서점만 말씀드린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인상을 남기는 서점, 서비스가 아주 좋은 서점 같이, 여러 가지 다양한 방식으로 자기 특색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서점이 있어야 한다는 거예요.
평범한 서점은 미래가 없다고 봐야죠. 뭔가 남과 다른, 특색 있는 요소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열 명도 앉기 힘들 만큼 좁은 식당을 운영하는 주인도 변화하는 손님들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특이한 메뉴를 개발하여 살아남고자 노력합니다.
책을 판다는 것이 특권이 아닙니다.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때만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보 기>
ㄱ. 변화하지 않는 서점들은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냉엄한 시장 현실에 의해서 도태될 수밖에 없었다.
ㄴ. 책이란 것은 출판사에서 나올 때 형태가 갖추어져 있고 내용도 똑같기 때문에 가격이 서점 선택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ㄷ. 최근 들어 사람들의 책 선택 경향이 소설, 처세서 등 특정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집중되고 있다.
ㄹ. 서점에 카페 개념을 접목하여 편안하게 책을 읽고 마음에 들면 사 갈 수도 있는 서점들이 최근 들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ㄱ, ㄹ ④ ㄴ, ㄷ
⑤ ㄴ, 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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