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해설
2005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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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의 내용에 가장 잘 부합하는 것은?
예컨대, 내가 절박한 상황에 처하여, 지킬 생각을 하지도 않으면서 어떤 약속을 하는 것은 해서는 안 될 일이 아닌가?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을 가장 빠르고 또 가장 확실하게 찾으려면 먼저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이 물어보면 된다.
즉, "(거짓 약속을 통해 곤경을 벗어난다는) 나의 이러한 준칙이 보편 법칙으로서 (나와 다른 사람 모두에게) 마땅히 통용된다면, 과연 이 사실에 만족할 수 있을까?" 라고 말이다.
그러면 나는, 곤경에 빠져 있는 사람은 만일 다른 방법으로는 그로부터 빠져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되면, 누구나 거짓 약속을 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나는 깨닫게 된다.
그리하여 나는, 비록 내가 거짓말하는 것은 원할 수 있을지라도, 거짓말하는 것을 보편법칙으로 만드는 일은 결코 원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왜냐하면 그와 같은 법칙에 따르게 되면 약속이란 것은 아예 성립할 수조차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의 말을 믿지 않는 다른 사람들에게 미래의 행위에 관한 나의 의지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아무 소용없는 일일 것이다.
또한 비록 그들이 경솔하게 나의 말을 믿게 될 경우에라도 그들은 다시금 나에게 동일한 방식으로 보복하게 될 것이다.
결국 나의 그러한 준칙은, 그것이 보편법칙으로 됨과 동시에 곧바로 파기되고 만다.
① 거짓 약속은 불가피할 경우 허용될 수 있다.
② 나의 준칙은 언제나 보편법칙이 될 수 없다.
③ 약속은 경우에 따라서 인간관계를 불편하게 만들기도 한다.
④ 거짓 약속은 상대방이 믿는 경우에만 허용될 수 있다.
⑤ 거짓 약속을 보편법칙화 하려는 의도는 약속 개념 자체의 파기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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