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해설
2005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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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이 제시하는 상황에 관한 분석으로 〈보기〉에서 가장 적절한 것끼리 연결한 것은?
변론술로 뛰어난 프로타고라스에게 어느 날 유에르투스라는 가난한 청년이 찾아 왔다.
그 청년은 수업료를 지불할 형편이 되지 못했지만, 프로타고라스에게 변론술을 가르쳐 줄 것을 간절히 청하였다.
이에 프로타고라스는 그 청년이 변론술을 배운 뒤 첫 번째 재판의 변론에서 이길 경우에만 수업료를 지불한다는 조건의 계약을 맺고, 그 청년에게 외상으로 변론술을 가르쳐 주었다.
그러나 변론술을 다 배우고 난 유에르투스는 많은 시간이 흐른 후에도 재판의 변론을 맡지 않을 뿐 아니라 수업료를 지불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이를 괘씸하게 생각한 스승 프로타고라스는 수업료를 받아 내기 위해, 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였다.
결국 유에르투스는 첫 번째 재판에서 자신을 변론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재판이 열리기 전, 프로타고라스는 유에르투스를 만나 다음과 같은 논리로 설득하였다.
"재판에서 내가 이기거나 네가 이길 것이다.
만일 내가 이긴다면, 재판의 결과에 따라 너는 나에게 수업료를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만일 네가 이긴다면, 계약에 따라 너는 나에게 수업료를 지불해야 한다.
그러므로 너는 어떤 경우에도 나에게 수업료를 지불하지 않으면 안 된다."
〈보 기〉
ㄱ. 유에르투스 입장에서 보면, 프로타고라스와 동일한 논리로, 어떤 경우에도 프로타고라스에게 수업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고 논변할 수 있다.
ㄴ. 계약서 자체가 모순을 내포하고 있기에 이 재판은 그 누구도 이길 수 없는 상황으로 종료될 것이다.
ㄷ. 재판관의 입장에서 보면, 유에르투스가 변론을 맡은 첫 번째 재판이 있은 다음에 소송이 가능하다고 판단하여 기각판결을 내릴 수 있다.
ㄹ. 만약 프로타고라스가 이 재판에 져서 다시 소송을 내어 두 번째 재판을 한다면 유에르투스에게 수업료를 지불하라는 판결이 날 것이다.
ㅁ. 프로타고라스의 논변은 전제들이 모두 옳더라도 결론은 받아들일 수 없는 논변이다.
① ㄱ, ㄷ, ㄹ ② ㄱ, ㄹ, ㅁ
③ ㄴ, ㄷ, ㅁ ④ ㄴ, ㄹ, ㅁ
⑤ ㄷ, ㄹ,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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