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해설
2005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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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을 읽고 추론할 수 있는 것 중 적절하지 않은 것은?
최근까지만 해도 동물학자들 사이에는 협조란 동물왕국에서는
불가능한 현상이라는 견해가 팽배했다.
동물학계를 지배했던 다윈
주의는 생존을 위한 투쟁을 요구했고 힘, 권력, 극단적인 이기주의
만이 강자가 약자를 이기게 만들며 생존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
로 이해되었다.
그런데 윌리엄 해밀턴이 다윈의 이론을 몰아적 행동과 결합시키
는 작업에 성공했다.
이것은 그의 동료 리처드 도킨스가 1978년
출판한 「이기적 유전자」로 알려져 있다.
그들 이론의 핵심은 다
음과 같다.
개별 동물들은 타고난 유전자가 이기적인 이익을 볼
때만 몰아적으로 행동한다.
낯선 개미들의 침입에 대항하여 무리
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는 흰개미 병사는 아무런 이익을 얻지
못하는 것 같지만 유전자의 관점에서 볼 때 이기적인 이익을 얻는
것이다.
수백만 마리의 흰개미는 모두가 가까운 친척들이기 때문
에 그가 목숨을 바쳐 구한 왕과 왕비 그리고 수많은 일개미들을
통해 그의 유전자는 살아남는다.
이 이론은 일반적으로 인정되었고 마침내 협조, 협동, 우정 등의
테마를 공공연히 논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되었다.
수많은 학자들
이 전세계적으로 이 '신대륙'을 찾아 나섰고 사회생물학이라는 새
로운 학문영역이 탄생했다.
메이너스 스미스는 1979년 사회 그룹의 존속을 위해 유용하기
때문에 자연적 진화의 선택 과정에서 사라지지 않는 이타적 행동
방식을 '진화 안정성' 혹은 '진화 안정적 전략'이라고 불렀다.
가장
강한 자만 살아남는다는 견해와는 정반대의 의견이다.
사회가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하는 오랜 의문에 대한 해답은 최
근의 진화생물학적 발견 속에서 찾을 수 있다.
사회는 이성에 의
해 고안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 본성의 일부로서 진화되어
왔다.
사회는 인체와 마찬가지로 인간 유전자의 진화적 산물이다.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뇌 속에 자리잡고 있는, 사회적
유대관계를 창출하고 활용하는 본능에 주목해야 한다.
또 인간과
다른 동물들을 비교·관찰해서 본질적으로 경쟁적인 진화라는 사
건이 때로는 어떻게 협동적 본능을 발양시키는지를 알아내어야 한다.
매트 미들리에 따르면 유전자는 이기적이지만 때로는 목적을 달
성하기 위해 개체의 이타성을 활용한다고 한다.
애초에 그들이 의
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이기적 유전자' 이론 덕분에
개체의 이타주의를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① 전체를 위한 미생물, 개미, 꿀벌, 원숭이와 유인원, 돌고래, 조류,
식물 등과 같은 개체의 희생적인 죽음은 이기적 이타주의에 해당
한다.
② 흰개미는 여왕개미, 왕개미의 번식을 도움으로써 자신이 스스로
번식하는 것보다 동일한 유전자를 가진 더 많은 개체를 다음 세대
에 전할 수 있다.
③ 어떤 개체의 이타적 행동을 결정하는 기준은 개체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유전자의 이익이다.
④ 동물세계의 이타주의는 진화사적으로 볼 때 혈연도태(자신을 희
생하여 다른 개체에 봉사하는 이타적 행동)를 통해 생겨났다.
⑤ 인간을 포함한 생명체는 경쟁과 자연선택만에 의해 적자생존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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