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해설
2008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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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번호 선택
다음 글에서 <보기>가 들어갈 가장 알맞은 곳은?
(가) 생물학에 있어서의 이기주의와 이타주의에 대한 문제는
학문적으로 흥미로울 뿐 아니라 인간사 일반에서도 중요
한 의미를 갖는다.
예를 들어 사랑과 증오, 다툼과 도움,
주는 것과 훔치는 것, 그리고 욕심과 자비심 등이 모두
이 문제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나) 만약 인간 사회를 지배하는 유일한 원리가 인간 유전자의
철저한 이기주의라면 이 세상은 매우 삭막한 곳이 될 것
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원한다고 해서 인간 유
전자의 철저한 이기성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인간이나
원숭이나 모두 자연의 선택 과정을 거쳐 진화해 왔다.
그
리고 자연이 제공하는 선택 과정의 살벌함을 이해한다면
그 과정을 통해서 살아남은 모든 개체는 이기적일 수밖에
없음을 알게 될 것이다.
(다) 따라서 만약 우리가 인간, 원숭이 혹은 어떤 살아있는 개
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들의 행동양식이 매우 이기적
일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우리의 이런 예상과 달리,
인간의 행동양식이 진정한 이타주의를 보여준다면 이는
상당히 놀라운 일이며 뭔가 새로운 설명을 필요로 한다.
(라) 나는 성공적인 유전자가 갖는 가장 중요한 특성은 이기주
의이며 이러한 유전자의 이기성은 개체의 행동 양식에 철
저한 이기주의를 심어주었다고 주장한다.
물론 어떤 특별
한 경우에 유전자는 그 이기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개체로 하여금 제한된 형태의 이타적 행태를 보이도록 하
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건 없는 사랑이나 종 전
체의 이익이라는 개념은, 우리에게 그런 개념들이 아무리
좋아 보이더라도, 진화론과는 상충되는 생각들이다.
(마) 진화론의 관점에서 이기주의-이타주의의 문제를 들여다
보는 가장 타당한 견해는 자연의 선택이 유전의 가장 기
본적인 단위에서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즉 나는
자연의 선택이 일어나는 근본 단위는 혹은 생물의 이기주
의가 작동하는 기본 단위는, 종이나 종에 속하는 한 그룹
혹은 개체가 아니며 바로 유전자라고 주장한다.
——————— <보 기> ———————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연구와 저서가 있었다.
그러
나 이 연구들은 대부분 진화의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해서
잘못된 결론에 도달했다.
즉 기존의 이기주의-이타주의 연구에
서는 진화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개체'의 살아남음이 아
니라 '종' 전체 혹은 어떤 종에 속하는 한 그룹의 살아남음이
라고 가정했다.
① (가)의 뒤 ② (나)의 뒤
③ (다)의 뒤 ④ (라)의 뒤
⑤ (마)의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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