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해설
2008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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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에 등장하는 두 개의 연구 결과와 관련하여 바르게
서술한 것은?
3년 동안의 연구 끝에 최근 발표된 한 보고서에 따르면, 텔레비전에서의 폭력을 줄이려는 국회의원들과 시민단체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황금시간대의 폭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국 케이블 텔레비전 연합회가 후원한 이 연구는 1994년 10월부터 1997년 6월까지 수행된 것으로 23개 케이블과 공중파 채널의 프로그램이 조사의 대상이 되었다.
연구 참여 대학은 오스틴 소재 텍사스 주립대학교와 매디슨 소재 위스콘신 주립대학교, 채펄 힐 소재 노스 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등이다.
연구진들은 TV 폭력이 아동에게 계속 심각한 위협요인이 되고 있으며, 새로 시행된 연령별 시청등급제도 폭력적 프로그램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는 데는 별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이 연구는 1997년에 연령별 시청등급제가 시행된 이후에 수행된 것이지만, 주요 케이블과 공중파 방송사들이 선정적, 폭력적 프로그램에 대해 특정한 내용 등급을 부기하기 전에 수행된 것이기도 하다.
연구자들이 초점을 맞췄던 것은 폭력적인 장면이 지니고 있는 주요한 특징들이었다.
그 결과 TV가 폭력을 '매력적이고 유해하지 않은 것처럼' 묘사하고 있어 TV를 보는 아이들이 공격적 행동을 학습하도록 고취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 연구에 따르면 매우 위험한 장면에서 매력적인 가해자가 등장하거나, 폭력이 정당하고 문제해결의 현실적 수단인 것처럼 묘사되고 있다는 것이다.
덧붙여 가해자가 처벌을 받는 사례는 드물고 폭력이 희생자에게 미치는 효과도 크지 않은 것처럼 그려지고 있다.
연구책임자이자 텍사스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 학장인 앨런 워텔라는 "이 연구를 통해 우리가 밝혀낸 것은 폭력의 묘사에 전혀 변화가 없고 방송산업이 큰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TV가 우리 사회에 만연한 폭력의 원인이라는 얘기는 아니다.
하지만 TV는 폭력 반대의 메시지를 내보낼 기회가 있는데도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
폭력 반대의 주제를 담고 있는 프로그램은 폭력을 담고 있는 프로그램의 5%도 안되는 것이 현실"이라고 주장한다.
「전국 텔레비전 폭력 연구」라는 제목이 붙여진 이 연구의 최종 보고서는 목요일 아침에 워싱턴 D.C.에서 공표되었다.
하지만 320만불의 연구비를 들여 6,000시간 분량의 프로그램을 검토한 이 연구의 결과는 공중파 방송사들이 후원했던 유사한 연구의 결과와 모순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UCLA 대학의 연구진이 수행하여 지난 1월에 발표했던 연구결과는 '충격 다큐멘터리' 형식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TV 폭력이 감소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케이블 텔레비전 연합회 후원의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공중파 방송사의 대변인들은 이 연구에서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들이 더 폭력적인 것처럼 보이게 된 이유의 하나는 이 연구가 폭력을 너무 넓게 정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케이블 텔레비전 연합회 연구는 폭력을 '물리적 폭력의 행사에 대한 확실한 위협이나, 그런 폭력을 실제로 행사하여 생명체에게 해를 미치는 상황을 명시적으로 묘사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다른 말로 하면 등장인물 중 한 명이 다른 등장인물에게 총을 쏘거나 한대 치겠다고 위협하는 것이 실제 총을 쏘거나 싸우는 것과 똑같이 폭력적인 것으로 측정되었다는 것이다.
반면 UCLA 대학의 연구에서는 단지 실제 폭력행위만을 집계했다.
전국 공중파 방송사업자 협회의 대변인인 데니스 워튼은 새 연구의 결과에 대해 "텔레비전에 등장하는 폭력의 압도적 다수는 공중파 방송이 아니라 유료 케이블에서 나온다"고 얘기하며 불만을 표시했다.
이전 두 해의 연구에서처럼 케이블 텔레비전 연합회의 3년차 연구에서도 7세 이하의 어린이에게는 만화영화에서의 폭력이 가장 유해하다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연구자들은 환상과 현실을 잘 구분하지 못할 수 있는 평균적인 미국의 비취학아동이 매우 큰 위험성을 지니고 있는 폭력장면을 매년 500개 이상 시청한다고 주장했다.
연령별 시청등급제를 비판했던 이 연구는 ABC, CBS, FOX와 여타 케이블 방송사들이 성적인 장면에 대해서는 S, 폭력적 장면에 대해서는 V, 폭력적 언어에 대해서는 L, 성적 암시를 담은 언어에 대해서는 D 등의 표시를 덧붙이기 전에 수행된 것이다.
연구자들은 이런 표시를 덧붙이는 것이 효과가 있을 것이라 인정하면서 내용 표시의 채택을 거부한 NBC도 이 표시를 사용할 것을 촉구했다.
① 두 연구는 모두 텔레비전에서의 폭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결론내렸다.
② 두 연구는 텔레비전에서 어떤 것이 폭력적 장면인가를 해석할 때 동일한 관점을 지니고 있다.
③ 이 기사를 쓴 사람은 케이블 방송사보다 공중파 방송사들의 입장에 좀 더 동조적인 편이다.
④ 연구자들은 텔레비전에서 폭력 장면이 사실적이고 지나치게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기 때문에 그로 인한 부정적 효과가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⑤ 케이블 텔레비전 연합회 후원의 연구는 연령별 시청등급제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내용등급제의 도입 필요성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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