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해설
2017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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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번호 선택
(가)~(마)를 논리적 순서에 맞게 나열한 것으로 옳은 것은?
독일 제2군단이 데미얀스크에서 포위당했을 때, 히틀러도 후퇴나 사수나의 문제를 놓고 고민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제2차 대전에서 10만여 명 정도의 거대한 독일군이 포위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그만큼 고민이 컸다.
문제는 제2군단이 버틸 수 있도록 물자와 병력을 계속 공급해 주는 것이었는데, 공군 참모총장으로부터 이에 대해 가능하다는 대답을 들은 히틀러는 즉각 사수를 결정하고 농성전을 실행에 옮겼다.
(가) 그러나, 독일군에게 있어 공수 보급을 통한 농성전은 궁극적인 해결책이 아니었다.
로바트(Lovat) 강 서쪽으로 밀려난 제16군 본진과 제2군단이 육상으로 연결되어야 문제가 풀릴 수 있었다.
소련군이 흔들리고 있음을 간파한 제2군단장 브로크도르프-알레펠트는 제16군 사령관 부쉐에게 포위망을 뚫겠다고 보고했다.
(나) 반면, 독일군은 히틀러의 장담대로 필요한 물자가 항공편으로 적시에 공급되고 후방으로 이송되는 부상병 수만큼 새로운 병력이 속속 충원되어 제2군단의 전투력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했다.
덕분에 일선의 병사들은 어느덧 자신들이 포위당했다는 사실을 잊었고 반대로 갈수록 무모한 돌격만 반복하는 소련군의 희생은 급속도로 늘어났다.
결국 그렇게 겨울이 끝나고 3월 말이 되었을 때 누가 누구를 제압하고 있는지 모를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다) 명확한 전략을 세우고 즉시 실행에 옮긴 독일군과 달리, 소련군의 지휘관 쿠로츠킨은 포위망 안에 갇힌 상대를 어떻게 격멸해야 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했다.
아직 포병 전력이 부족해 화력을 집중시키기 어려웠고 소련 공군도 독일 공군에게 제압당해 공습을 벌일 수 없었다.
결국 사방으로 돌파를 시도해 보았지만 한마디로 빈틈이 없었다.
(라)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자 소련군 최고사령부도 데미얀스크의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무려 20여 개의 사단을 동원하고도 6개 사단의 독일군을 제압하지 못한 채 두 달 가까이 시간이 흐르자 쿠로츠킨의 조급함은 극에 달했다.
그는 무차별적인 공격을 멈추고 취약하다고 판단된 곳으로 전력을 집중시켜 돌파하고자 했다.
하지만 이 또한 어느덧 깊게 파놓은 독일의 방어선을 넘지 못하고 좌절했다.
(마) 엄밀히 말하면 밖에 있는 본진인 제16군이 안에 있는 제2군단 방향으로 진격하는 것이 맞지만, 지난겨울에 타격을 많이 입어 공세로 나가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동안 데미얀스크에 고립된 제2군단을 살리기 위해 진력하다 보니 정작 본진인 제16군의 전력 확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자 '급한 사람이 우물을 판다'는 말처럼 포위당한 제2군단이 본대와의 통로 확보를 위해 밖으로 나가겠다고 나섰고, 격렬한 전투의 결과 결국 74일 만에 포위망이 뚫렸다.
① (가)-(다)-(나)-(라)-(마)
② (가)-(마)-(다)-(라)-(나)
③ (다)-(가)-(라)-(나)-(마)
④ (다)-(나)-(가)-(라)-(마)
⑤ (다)-(나)-(라)-(가)-(마)
2017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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