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해설
2018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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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번호 선택
다음 글의 (A), (B), (C)에 대한 추론으로 옳지 않은 것은?
(A)는 혈연 내지 선조(先祖), 언어·종교·생활습관·문화 등과
관련하여 "우리는 ○○을(를) 공유하는 무리다."라는 의식이 퍼
져 있는 집단을 가리킨다.
여기서 객관적으로 어느 정도로 공
유하고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이며, 당사자가 그렇게 의식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피의 연결'이 실제로 있는지 없는지는
종종 불확실하지만, '연결되어 있을 것이다'라는 막연한 감각이
널리 퍼져 있다면 그 자체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주관성만을 강조할 경우 근거도 없이 아무 인간집단
이나 (A)로 간주될 수 있는가라는 의문이 나올지도 모른다.
어
떤 별난 개인이 관계가 먼 사람과 '관계가 있다', '동포다'라고
제멋대로 믿는다고 해서 (A)가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관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면 (A)라고 부를 수 있는
집단이 된다.
(A)를 기반으로 해서 '우리'가 하나의 국가 내지 그에 준하
는 정치적 단위를 가져야 한다는 의식이 확산될 때, 그 집단을
(B)라고 부르기로 한다.
이렇게 생각하면 (A)와 (B)는 다른 개
념이지만 어느 정도의 연속성을 갖는다.
양자가 크건 작건 서
로 겹치는 듯한 사례를 염두에 둘 경우에는 두 말을 호환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C)는 어느 국가의 정통한 구성원의 총체라고 정의된다.
근
대사회에서 국민주권론과 민주주의 관념의 확산을 전제로 하
면 국민이란 그 나라 정치의 기초적인 담당자라는 것이 된다.
다시 말해, 국민주권적 발상이 확산되지 않았던 시기에는 (C)
라는 관념 자체도 존재하지 않았다.
이러한 관점에서 (C)를 생
각할 때, 한 나라 안에는 다양한 출신 및 문화적 전통을 가진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C)가 반드시 (A)로서의 동질성을 갖는
다고는 할 수 없다.
문화 전통의 공유와 근대국가의 제도적 틀
이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들 개념
을 따로 떼어놓아야 한다는 주장에도 충분한 이유가 있다.
그
러나 이들이 서로 겹치는 경우도 많다.
어떤 (A)가 자신들의
국가를 갖고자 하는 운동을 고취하여 국가를 획득할 때, 그 국
가 이전의 (C)는 주로 그 (B)로 구성되는 것이 그 예이다.
① 한 개인의 신념만으로 (A)가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
② (B)와 (C) 사이에는 서로 겹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③ (C)는 국민주권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④ (B)는 견해에 따라 (A)와 (C) 중 어느 쪽에 가깝다고도 할 수 있다.
⑤ (A)와 (B)는 객관적으로 확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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