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해설
2009년 5급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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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단락으로부터 이끌어낸 쟁점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TC)는 12세 이하의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의 경우 주중에는 1시간에 12분, 주말에는 10.5분을 초과하는 광고를 방영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사례로 대표되는 어린이 광고 규제에 대한 다음 글들에서는 상반된 시각들이 발견된다.
(가) 최근 특정 회사의 교재와 교육장비를 일선 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에 제공하는 방식의 자사제품 홍보가 어린이들의 자발적 선택능력을 저하시키고 그릇된 편견을 조성할 수 있다는 소비자 연합의 주장이 있었다.
그러나 일선 학교의 교장들은 특정 상품의 지원을 통해 학교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주장했다.
(나) FTC는 최근 보고서에서 음향효과와 조명 전문가들, 심리 분석가들, 대본작가 등 여러 전문가들과 방대한 자금의 투입으로 만들어지는 텔레비전 광고는 속기 쉬운 8세 어린이의 상표 충성(brand loyalty)을 얻으려는 목적으로 부당한 노력을 서슴지 않는다고 비판하였다.
이에 비해 어린이 대상 광고의 지지자들은 8세 이상의 어린이들 정도면 광고의 판매 의도를 인식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어린이 역시 광고 정보를 받을 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대상으로 한 광고가 적절하다고 역설한다.
(다) FTC 조사에 따르면, 설탕이 과도하게 함유된 시리얼, 스낵 및 음료에 대한 지나친 광고가 학교나 부모로부터 받은 영양교육을 부정하고 건강에 해로운 제품을 구매하도록 자녀들을 몰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학부모가 60% 이상이라 한다.
하지만 이들 제품을 제조하는 회사들은 실질적으로 구매를 결정하는 것은 부모들이므로 그러한 우려가 기우일 뿐이라고 일축하였다.
(라) 어떤 부모들은 광고를 접한 어린이가 부지불식간에 '보조판매원'이 되어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얻을 때까지 끊임없이 귀찮게 굴고 투정이 늘어 자식과 말다툼을 벌이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주장한다.
한편 최근의 설문조사에서는 대다수의 부모들이 텔레비전에서 본 것을 사달라는 자녀들의 요구를 정당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음이 밝혀졌다.
많은 부모들이 이러한 요구가 부모와 자식 사이의 자연스러운 부분이며 부모와 자식 사이에 토론의 기회를 제공해 주는 긍정적 계기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마) 광고가 자본주의의 미덕을 알려주고 의사 결정 능력을 길러줄 수 있다는 주장이 있다.
혹자는 이를 근거로 광고가 어린이들이 실제 세상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면서 반대론자들의 견해를 효과적으로 반격하였다.
'광고주들은 긍정적이고 유익한 사회적 표준들을 다루는 광고를 개발함으로써 사회적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광고의 가능성을 이용하여야 한다'고 권유하는 한 단체의 지침서에서도 이러한 인식이 간접적으로 드러난다.
① (가) – 학교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판촉활동은 바람직한가?
② (나) – 어린이는 광고정보를 받을 권리가 있는가?
③ (다) – 광고는 어린이들에게 몸에 좋지 않은 제품을 구매
하도록 하는가?
④ (라) – 광고는 부모와 자식 사이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가?
⑤ (마) – 광고는 어린이의 사회화에 기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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