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해설
2009년 5급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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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에 나타난 식민사관을 비판하기 위한 방법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식민사관은 한마디로 일제어용학자들이 일본의 한국
침략을 역사적으로 정당화하기 위해 고안해낸 사관이다.
즉 일제가 한국을 강점한 뒤, 그 행위의 정당성을 한국
역사를 통해 입증하고, 이를 토대로 근대화론을 펼쳐 일제의
한국 진출과 침략을 정당화한 것이다.
식민사관의 핵심은 타율성이론(他律性理論)과 정체성이론
(停滯性理論)이다.
이 두 이론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에
앞서 일제가 자신들의 침략을 정당화하고 식민통치의 이론
으로 사용한 일선동조론(日鮮同祖論)을 살펴보자. 일선동조
론은 '일본과 조선은 같은 조상에서 시작되었다'는 뜻이다.
이 이론을 통하여 일제는 일본과 한국이 원래 같은 민족
이었음을 강조함으로써 1910년 일제의 한국강점을 침략
행위가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즉 같은 조상에서 출발한
한국과 일본이 그 동안에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같은
민족으로서 행복을 다시 찾게 된 것이 바로 1910년의 '한일
합방'이라는 것이다.
타율성이론은 한국사가 한국인의 자율적 결단에 의해 전개
되지 못하고 외세의 침략과 지배에 의해 타율적으로 전개
되었다는 주장이다.
이 이론은 한국이 식민지로 전락한 것은
일제의 침략 때문이 아니고 외세의 지배로부터 벗어날 수
없었던 한국사의 필연적 결과일 뿐이라고 설명한다.
일제는
한국에 대한 자신들의 침략과 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하여
온 정력을 기울여 한국사의 '타율성'을 조작하였다.
그들이
한국사의 시작을 중국 이주자들의 식민지 정권에서 찾으며
기자와 위만을 강조하였던 것이 그 한 예이다.
이 외에도
일제는 고대 한국이 수백 년 동안 한사군과 일본의 지배를
받았으며, 그 후에도 중국과 만주, 몽고 등이 쉬지 않고
한국을 침략하였고, 이로 인해 한국사에 일관되게 흐르는
타율성이 형성되었다고 강조하였다.
식민사관의 또 한 축인 정체성이론을 살펴보자. 이 이론은
한국사가 왕조의 변천 등 정치 변화에도 불구하고 사회
경제적 측면에서 거의 발전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이를
통하여 일제는 한국 침략과 지배가 낙후된 한국 사회를 발전
시키기 위한 행위였다고 정당화하였다.
한국사의 정체성
이론에 근거해 전개한 그들의 근대화론은 결국 일제의
한국 진출과 침략이 한국의 정체성을 극복하고 한국의
근대화를 위한 것이라는 말로 귀결된다.
① 동일한 혈통이라고 해서 침략이 정당화되지 않음을 밝힌다.
② 타율성이론이 제시한 역사적 사례들이 다양하게 해석됨을
밝힌다.
③ 조선후기 실학자들이 논한 신분제 철폐, 토지개혁, 상공업
진흥론 등을 들어 근대화를 향한 사회·문화적 변화가 있었
음을 밝힌다.
④ 한국이 독자적 언어, 문자, 문화를 형성했음을 사료를 통해
제시한다.
⑤ 사료를 통해, 1910년 이후에 민족자본이 형성되었음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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