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해설
2019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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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에서 ㉠~㉤에 들어갈 내용으로 옳은 것은?
(가) 물고기는 통증을 느낄까? 통증을 느낄 수 있다는 건 사소한 문제가 아니다.
왜냐하면 통증을 느끼려면 의식적 경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생물은 통증을 전혀 경험하지 않으면서도 부정적 자극에서 멀리 달아날 수 있다.
이런 행동은 반사반응의 결과일 수도 있어서, 신경과 근육이 아무런 정신활동을 개입시키지 않고서도 신체의 움직임을 초래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컨대 진통제를 많이 투입한 경우 통증을 느끼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열이나 강한 압력 등 유해자극에 반응하여 움찔할 수 있다.
이것은 말초신경이 뇌와 독립적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과학자들은 인식이나 통증이 관여하지 않는 반사작용을 지칭하기 위해 통각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통각은 통증을 경험하기 위한 ㉠ 은 아니지만 ㉡ 이다.
통증을 경험하려면, 통각수용체에 입력된 통각이 보다 높은 수준의 두뇌중추로 전달되어 아픔을 느껴야 한다.
물고기의 통증인식 능력을 조사하기 위하여 송어를 깊이 마취시킨 다음, 외과적 수술로 안면신경을 노출시켰다.
안면감각과 운동기능에 관여하는 삼차신경을 살펴본 결과, A-델타 섬유와 C 섬유가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포유동물의 경우 이 섬유들은 두 가지 종류의 통증감각과 관련되어 있는데, A-델타 섬유는 부상 초기의 예리한 통증신호를 전달하고, C 섬유는 그 이후의 둔한 박동성 통증신호를 전달한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송어는 삼차신경에서 C 섬유가 차지하는 비율이 4%로, 다른 동물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송어가 다른 동물보다 ㉢ 을 덜 느낀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 물고기의 행동 중에서 가장 유용한 것 중의 하나는 위험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경고용 화학물질인 슈렉슈토프를 생성한다는 것이다.
슈렉슈토프를 분비하는 세포는 피부에 존재하는데, 슈렉슈토프가 방출되면 다른 물고기들이 탐지할 수 있다.
그런데 슈렉슈토프는 매우 강력한 물질이어서, 물고기의 피부를 1mg의 1,000분의 1만 잘라 14L의 수족관에 넣어도 다른 물고기에게 공포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연구진은 물고기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꼬리를 바늘로 찔렀다.
그런데 한 그룹에게는 바로 바늘을 찌르고, 다른 그룹에게는 슈렉슈토프에 노출시켜 놀라게 한 후에 바늘을 찔렀다.
그 결과 바로 바늘로 찌른 물고기들은 갈팡질팡 헤엄치면서 추진력을 얻지 못했다.
그러나 슈렉슈토프를 통해 경고를 받은 물고기들은 전형적인 공포반응 행동을 취했다.
이는 ㉣ 이 ㉤ 을(를) 억제하거나 대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
| ㉠ | ㉡ | ㉢ | ㉣ | ㉤ |
|---|---|---|---|---|---|
| ① | 충분조건 | 필요조건 | 부상초기 이후의 지속적 통증 | 공포감 | 통증 |
| ② | 충분조건 | 필요조건 | 부상초기의 예리한 통증 | 공포감 | 통증 |
| ③ | 충분조건 | 필요조건 | 부상초기 이후의 지속적 통증 | 통증 | 공포감 |
| ④ | 필요조건 | 충분조건 | 부상초기 이후의 지속적 통증 | 통증 | 공포감 |
| ⑤ | 필요조건 | 충분조건 | 부상초기의 예리한 통증 | 공포감 | 통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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