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해설
2024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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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의 ㉠의 생각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사이먼튼(Simonton)은 창의성과 정신병리가 정(+)적인 관련성을 갖는지 아니면 부(−)적인 관련성을 갖는지의 논쟁에서, 역설적이지만 두 가지 모두 다 옳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먼저, 그는 창의성과 정신병리 간의 상관은 다음 두 독립적인 명제로 표현될 수 있다고 하였다.
첫째, 전체적으로 창의적인 사람들은 창의적이지 않은 사람들보다 정신건강이 더 좋다.
즉, 모든 사람을 '창의적 집단'과 '비창의적 집단'의 두 집단으로 나누었을 때 전반적으로 전자가 후자보다 정신병리의 비율이 낮다면, 창의성은 정신건강과 정(+)적인 관련성을 가질 것이다(명제 1). 둘째, 이제 '창의적 집단'을 '걸출한 창의적 천재'와 '상대적으로 평범한 창의적인 인물'의 두 집단으로 나누면, 전자는 후자보다 정신질환의 위험이 더 크다.
즉, 전자에 속하는 사람은 드물지만 전자가 후자보다 정신병리를 더 많이 경험한다면, 창의성과 정신건강 간의 부(−)적인 관계를 보일 것이다(명제 2). 그는 이 두 가지 명제 모두 사실일 수 있다고 보았고, 이를 '광기−천재 역설'이라고 하였다.
그는 명제 2를 검증하기 위해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선정한 150개의 위대한 오페라 레퍼토리의 작곡가 72명을 분석하였다.
그중 10개 이상의 오페라가 포함된 작곡가는 두 명이고, 약 60%에 달하는 49명은 하나의 작품만 선정되었다.
창의적 작품 수별 창작자의 비율과 정신병리의 위험이 있는 사람의 비율을 조사해보면, 걸출한 창의적 천재들의 정신병리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10개의 창의적 작품을 만든 인물은 거의 90% 이상 정신병리가 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작품 수가 줄어들수록 정신병리의 가능성은 가파르게 낮아지는 것이다.
사이먼튼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두 가지 해석을 제시하였다.
첫째는 창의성의 개인적 선행요인과 관련된 설명이다.
정신병리와 연관성이 있는 정신증을 가진 사람은 제약 없는 사고와 새로운 연합이 가능하게 되면서 창의적 산물의 생성 가능성이 커진다.
그런데 걸출한 창의적 성취일수록 매우 높은 수준의 정신증 및 인지적 탈억제가 요구되므로, 정신병리 에피소드들이 나타날 확률이 더 높아진다.
둘째는 창의성의 개인적 결과로 정신병리가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창의적 산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은 매우 고통스럽고 많은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이것이 정신건강을 해칠 수 있다.
새로운 산물을 만들어낼 때마다 무시, 거부, 비판의 상황에 계속 직면하면서 정신적으로 더 피폐해질 수 있는 것이다.
특히 경력 기간 중 가장 창의적인 시기에는 그럴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
창의성에 대한 합의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영역에서는 새로운 산물이 무시 또는 거부되거나 심각한 비판에 직면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① '비창의적 집단'보다 '창의적 집단'이 정신병리의 비율이 낮다.
② '걸출한 창의적 천재'가 정신병리를 가질 확률은 '상대적으로 평범한 창의적인 인물'보다 높다.
③ 창의적 산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부정적인 평가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고, 그로 인해 정신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④ 정신증은 새로운 사고와 연합을 가능하게 하여 창의적 성취의 가능성을 높인다.
⑤ '창의적 집단'에서는 창의성의 정도와 정신병리의 정도 간에 부(−)적인 관계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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