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해설
2024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33 해설
2024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2024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2024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다음 글에 대한 추론으로 적절한 것은?
오늘날 시장과 국가는 과거에 공동체가 제공하던 물질적 필요의 대부분을 충족시켜주고 있지만, 이와 함께 같은 부족민 사이에 느끼던 유대감도 충족시켜주어야 한다.
시장과 국가는 '상상의 공동체'를 육성함으로써 그 일을 해낸다.
수백만 명의 낯선 사람을 포함하는 이 공동체는 국가적, 상업적 필요에 맞게끔 만들어졌다.
모든 상상의 공동체는 실제로 서로 알지는 못하지만 서로 안다고 상상하는 사람들의 공동체다.
이것은 새로운 발명이 아니다.
왕국, 제국, 교회는 상상의 공동체로 수천 년씩 기능해왔다.
고대 중국에서는 수천만 명의 사람들이 서로를 단일 가족의 구성원으로 보았다.
천자가 그들의 아버지였다.
중세에 수백만 명의 독실한 모슬렘은 그들 모두가 위대한 이슬람 공동체의 형제자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런 상상의 공동체는 서로서로 잘 알고 지내는 수십 명으로 구성된 친밀한 공동체의 보조 역할에 불과했다.
친밀한 공동체는 구성원의 감정적 필요를 충족시켰으며, 모두의 생존과 복지에 핵심요소였다.
지난 2세기 동안 친밀한 공동체는 말라죽었고, 그에 따른 감정적 공백을 채우는 역할은 상상의 공동체가 맡게 되었다.
상상의 공동체가 부상한 사례 중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국민과 소비 공동체이다.
국민은 국가가 만든 상상의 공동체다.
소비 공동체는 시장이 만든 상상의 공동체다.
둘 다 상상의 공동체임이 분명한 까닭은 한 국가의 모든 구성원이 과거 한 마을 사람들이 서로 알던 것만큼 실제로 잘 아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소비지상주의와 민족주의는 우리로 하여금 우리가 수백만 명의 모르는 사람들과 같은 공동체에 속해 있으며 모두가 공통의 과거, 공통의 관심사, 공통의 미래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게끔 만들려고 무진장 애를 쓴다.
이것은 거짓말이 아니다.
상상일 뿐이다.
돈이나 유한회사, 인권과 마찬가지로, 국민과 소비 공동체는 상호 주관적 실체다.
이것들은 오로지 우리의 집단 상상 속에만 존재하지만, 그 힘은 막강하다.
국가는 상상의 존재라는 자신의 속성을 숨기려 최선을 다한다.
대부분의 국가는 자신이 자연적이며 영원한 실체라고, 어떤 시원적 시기에 모국의 흙과 사람들의 피가 섞여서 창조된 존재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런 주장은 보통 과장된 것이다.
오랜 옛날에도 민족은 존재했지만 그 중요성은 오늘날보다 훨씬 적었다.
㉠ 중세 뉘른베르크의 주민이 국가 독일에 대해 충성심을 느꼈을 수는 있지만 자신의 욕구 대부분을 채워주는 가족과 지역 공동체에 대한 충성심과 비교하면 그리 크지는 않았다.
게다가 고대에서 국가가 어떤 중요성을 지녔든지 간에, 지금껏 살아남은 국가는 거의 없다.
현존하는 국가 대부분은 산업혁명 이후에야 진화한 것이다.
① ㉠에 들어갈 적절한 문장으로는 '국가의 중요성이 오늘날보다 훨씬 강했기 때문이다.'를 들 수 있다.
② 소비 공동체의 영향력이 국민의 영향력보다 강해지면, A국 채식주의자는 A국 육식주의자보다 소비를 공유하는 B국 채식주의자에게 더 큰 공동체 의식을 느낄 것이다.
③ 소비 공동체는 국민과 지역 공동체의 보조 역할에 불과했다.
④ 중세 가족 공동체는 국가에 대한 충성심을 키우는 역할을 했다.
⑤ 오늘날 소비 공동체는 서로 물질적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친밀한 공동체에 해당한다.
2024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2024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2024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