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해설
2020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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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의 내용에 부합하는 것만을 <보기>에서 모두 고르면?
'위챗(WeChat)'은 메신저 앱을 넘어 중국인들의 '생활 플랫폼'이 됐다.
금융·결제·쇼핑·예약·공과금 결제 등 거의 모든 생활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해결하는 '슈퍼 앱'으로 불린다.
이는 중국 내 알리페이 등 ICT 기업으로 확산되었고, 다른 나라로까지 퍼져나가고 있다.
인공지능(AI)의 관점에서 슈퍼 앱이 파괴적인 이유는, 실생활의 행동 흐름을 데이터로 연결해 수평적 흐름을 만들어 내는 '데이터 쓰레드(Data Thread)'를 통해 인공지능이 스스로 소비자의 욕구를 읽고 행동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중국 인터넷 이용자는 약 8억 3,000만명(전체 인구대비 약 60%)으로, 미국의 3배에 가깝다.
중국은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 구매 행동의 정밀한 지도를 보유하게 됐다.
중국 기업은 데이터 쓰레드를 완성함으로써 데이터의 양적 측면뿐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자신만의 인공지능 색채를 내기 시작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핵심동력인 인공지능이 미국 중심의 일극체계를 중국과 미국의 양극체계로 전환시켰고, 민족주의를 강화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그간 산업의 기술을 선도하는 것은 미국이었지만, 중국은 정부 주도로 풍부한 '데이터 가치사슬'을 창출하며 자신만의 인공지능 색채를 가진 새로운 길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봤다.
인공지능 전략이 기술 경쟁을 넘어 강대국 간 패권 경쟁을 촉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인공지능 민족주의'가 등장했다는 분석도 뒤따랐다.
인공지능과 관련한 자국의 데이터, 서비스 등을 보호하고 타국의 영향력을 줄이려는 새로운 국민주의가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인공지능 선도 기업과 서비스들은 무역 거래제한 조치, 조세 제도, 개인정보 보호법 등에 의해 국경을 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각종 보고서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정치 질서와 맞물리며 국가 간 과학기술 격차는 물론 강력한 무기화 가능성을 지적한다.
<보 기>
ㄱ.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핵심동력인 인공지능은 미국 중심의 일극체계로부터 중국과 미국의 양극체계로 전환시켰다는 분석이 있다.
ㄴ. 인공지능 기술은 정치 질서와 맞물려 국가 간 과학기술 격차는 물론 강력한 무기화의 가능성이 있다.
ㄷ. 인공지능은 민족주의의 폐쇄성을 극복하고 지구촌의 하나의식, 즉 통합적 사고확립에 기여한다.
① ㄴ
② ㄷ
③ ㄱ, ㄴ
④ ㄱ, ㄷ
⑤ ㄱ, ㄴ,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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