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해설
2026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25 해설
2026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2026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2026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다음 글의 내용과 부합하는 것은?
유학자들은 어떠한 인물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때 순유(純儒), 진유(眞儒), 통유(通儒), 홍유(鴻儒), 대유(大儒) 등의 용어를 사용한다.
부정적으로 평가할 때에는 소유(小儒), 속유(俗儒), 누유(陋儒) 등을 비롯하여 더 많은 용어를 사용한다.
수유(豎儒), 부유(腐儒), 비유(鄙儒)는 조롱할 때 사용한다.
도유(盜儒), 천유(賤儒), 이유(俚儒)는 배척할 때 사용한다.
도의 근본을 어기고 떠나면 벽유(僻儒)라고 한다.
한편, 부유(腐儒)의 경우는 두 가지로 사용되는데, 자신이 스스로 부유라고 하는 경우에는 긍정적 의미인 겸칭에 속한다.
조선시대의 인물 중에는 정도전, 정여창, 조광조, 이이 등이 진유로 거론된다.
기대승은 통유로 본다.
간혹 어떤 입장에서 보느냐에 따라 동일한 인물이어도 다르게 평가되는 경우도 있다.
인조 때 우의정을 지낸 장유는 흔히 진유라고 일컬어지는 정몽주를 통유라 하였다.
이와 같이 유학자에 대한 다양한 분류가 있는 가운데 주목할 것은 누구를 순유로 보느냐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순유로 일컬어지는 인물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정조는 한림(翰林)에 조용히 깃들어 있는 인물을 순유라 하였는데, 이황을 순유로 평가했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송시열은 이이를 섬겼음에도 이황을 순유라고 규정하였는데, 이로 미루어 볼 때 조선시대에 이황을 순유로 보는 것에는 큰 이견이 없었던 것 같다.
이황 이외에 순유로 거론된 인물에는 이이가 있다.
조익은 그의 글에서 이이를 순유라고 평가하였다.
이 평가는 주로 학문에 초점을 맞춘 것이나, 이때 조익이 서인(西人)이었고 이이는 서인의 중심인물이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즉 순유인지 여부에 대한 평가가 늘 중립적인 것은 아니다.
이황은 항상 도(道)와 의(義)를 기준으로 하여 처세하였다.
이같은 이황의 처세는 때로 현실을 도피한 산새 같다고 비판 받기도 하였지만, 그가 시속(時俗)에 휩쓸리지 않고자 한 것은 이후 유학자들에게 모범이 되었다.
예를 들어 이식은 이황이 학자들을 가르칠 때 핵심을 짚어서 가르치고 어떤 질문에도 답한다며 그의 학문적 정밀성과 광범위성을 치켜세웠다.
결과적으로 이식은 피교육자를 위한 이황의 교육 방식을 그의 심후한 덕성으로 귀결 지었으며, 이러한 덕성의 심후함을 인품의 온화함으로까지 연결하였다.
이처럼 처세, 학식, 인품에서 모범적인 삶을 살았던 이황은 이후 순유로 일컬어졌다.
① 부유는 스스로에게는 긍정적 의미를, 타인에게는 배척의 의미를 지닌다.
② 순유로 평가받는 인물은 거의 없으나, 정조는 이이를 순유라고 칭하였다.
③ 장유는 정몽주를 진유라 평가하였으나, 대체로 정몽주는 통유로 널리 인정받는다.
④ 유학자는 처세, 학식, 인품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순유 등으로 평가될 수 있다.
⑤ 조익은 정파심에 치우치지 않고 학문적 업적에만 주목하여 이이를 순유라고 칭하였다.
2026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2026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2026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