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설
2006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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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에 제시된 한국 친족지칭어의 구성 원리를 통해 볼 때, 자신이 진외종숙(陳外從叔)과 증대고모(曾大姑母)라고 지칭하는 친족원이 누구인지 바르게 짝지어진 것은?
한국의 친족지칭어는 거의 한자어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단일 한자로 구성된 친족지칭어는 부(父), 형(兄), 처(妻) 등과 같이 소수에 불과하며, 대다수는 형수(兄嫂), 제수(弟嫂), 고모부(姑母夫)와 같이 2개 이상의 개별 한자들의 결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복수의 한자어로 구성된 친족지칭어는 '친족관계를 지시하는 유의미한 최소단위'인 친족형태소가 결합된 형태를 취하는데, 친족형태소는 크게 두 부류로 나뉠 수 있다.
하나는 독립적으로 개별 친족용어의 구성요소가 될 수 있는 부(父), 형(兄), 수(嫂)와 같은 명사적 형태소이다.
다른 하나는 특정 친족관계의 지시와는 무관하고 독립적으로 친족용어의 구성요소가 될 수 없는 대(大), 고(高), 종(從)과 같은 관형사적 형태소이다.
관형사적 형태소는 크게 세 부류로 나뉠 수 있다.
첫 번째는 자신과 친족원과의 세대 차이를 표현하는 것으로서, 대(大)는 자신으로부터 2세대 높거나 낮은 친족원을, 증(曾)이나 증대(曾大)는 3세대 높거나 낮은 친족원을, 고(高)는 4세대 높은 친족원을 지시한다.
두 번째는 방계의 정도를 지시하는 것으로서, 종(從)은 한 세대 위에서 방계로 나뉜 친족원임을, 재종(再從)은 두 세대 위에서 방계로 나뉜 친족원임을 지시한다.
세 번째는 출계집단을 구별하는 형태소로서, 외(外)는 어머니쪽 친족원을, 진외(陳外)는 아버지의 어머니쪽 친족원을 지시한다.
관형사적 형태소는 명사적 형태소와 결합하여 친족지칭어를 구성한다.
아버지의 남자 동생(형제)을 지시하는 형태소 숙(叔)을 예로 들면, 종숙(從叔)은 아버지보다 한 세대 위에서 방계화된 친족원임을 보여주는 형태소 종(從)과 숙(叔)의 결합형으로서, 조부(祖父)의 남자형제의 아들을 지시하며, 외숙(外叔)은 외(外)와 숙(叔)의 결합을 통해 어머니의 남자형제를 지시한다.
진외종숙(陳外從叔) 증대고모(曾大姑母)
① 친할머니의 남자형제의 아들 고조부의 여자형제
② 외할머니의 남자형제의 아들 고조부의 여자형제의 딸
③ 외할머니의 남자형제의 아들 증조부의 여자형제
④ 친할머니의 남자형제의 아들 증조부의 여자형제
⑤ 친할머니의 남자형제의 손자 고조부의 여자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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