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해설
2006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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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 기 〉
물론 이 양자 사이의 관계는 패러디를 여러 유형들로 범주화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하다.
사실 패러디는 문학사와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
좀 더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패러디와 문학사는 그 성격상 동질적인 것이다.
(ㄱ) 문학사에서 모든 개개의 작품은 결코 고립되지 않고 반드시 다른 시대의 작품들과의 '관계' 속에 놓인다.
개개 작품의 의미와 가치는 이 관계에 의해서 비로소 획득된다.
(ㄴ) 문학사의 이런 관계성과 연속성은 패러디에도 그대로 그 본질이 된다.
왜냐하면 원전의 풍자적 모방, 또는 희극적 개작으로 정의되든, 이런 문학적 문맥의 한계를 벗어나 다문맥적·사회적 문맥에서 '과거와 비판적 거리를 가진 반복'으로 정의되든, 패러디는 패러디 '된' 작품 (또는 과거) 없이는 성립되지 않기 때문이다.
(ㄷ) 패러디를 모방의 한 형식이나 비평의 형식 또는 문학의 형식, 심지어 '해석의 형식'으로 정의하는 것은 이런 관계의 다양성에 기인한다.
이 관계성에 의하여 패러디는 예술의 연속성을 보증해 주며 따라서 문학사에 유추되는 것이다.
패러디와 문학사의 연관은 언제나 패러디와 장르 사이의 문제로 대치된다.
문학사의 전개란 새로운 단계마다 장르들이 재생되거나 새로워지는 과정이다.
(ㄹ) 다시 말하면 어떤 시대의 문학 장르는 선행 장르들을 가지고 있으며 장르의 변화란 주로 이런 선행 장르들의 조합에 지나지 않는다.
(ㅁ) 장르는 패러디에 의하여 끊임없이 재정립되거나 변형되면서 문학사를 지탱한다.
장르는 패러디의 중요한 목표 가운데 하나다.
요컨대 패러디는 장르 문제들을 필연적으로 함축하고 있다.
① (ㄱ) ② (ㄴ)
③ (ㄷ) ④ (ㄹ)
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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