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해설
2006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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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의 내용과 일치하는 것을 <보기>에서 모두 골라 바르게 묶은 것은?
사회의 주류적인 의견과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통제함으로써 생기는 피해는 이단적 견해를 가진 당사자에게보다는 그러한 통제를 지켜보는 사회의 지식인들에게 더 크다.
앞날이 촉망되지만 성격이 소심한 지식인은 독창적인 견해를 가진 사람이 처벌되는 것을 목격하면 처벌이 무서워 자신의 생각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기를 꺼리고 주류적인 생각에 맞게 자신의 생각을 위장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식인은 스스로 결코 침묵시킬 수 없는 학자로서의 양심과 지성을 궤변으로 기만하려고 노력하면서 일생을 보낸다.
자신의 양심과 지성을 정통 학설과 조화시키려는 시도 속에서 그들의 풍부한 상상력은 소진된다.
이것은 얼마나 큰 손실인가? 자신의 양심과 지성이 시키는 대로 하지 않고 그것을 속이는 사람은 어느 누구도 위대한 사상가가 될 수 없다.
스스로 생각하는 고뇌를 거치지 않고 획득하는 진리보다는 오히려 스스로 생각해낸 오류에 의하여 진리는 발전된다.
사상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하는 이유는 위대한 사상가를 탄생시키기 위한 데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이유는 보통 사람들로 하여금 아무리 보잘 것 없더라도(오류투성이라도) 자신이 스스로 생각해 낸 견해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도록 하는 데에 있다.
원칙이 논박되어서는 안 된다는 암묵적 관습이 있는 곳에서, 인류 공통의 관심사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이 억압된 곳에서는 높은 수준의 정신적 활동을 결코 기대할 수 없다.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옳다고 생각되는 견해도 사실은 오류일 수 있다는 가정을 무시하고 그것의 진위 여부에 대하여 자유롭고 공개적인 토론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사회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의견의 소유자는 그러한 자신의 의견이 어쩌면 오류일 수 있다는 사실을 자인하는 것까지는 힘들더라도 최소한 다음의 사실은 명심해야 한다.
만일 그 자신의 의견이 개방된 분위기 속에서 충분한 토론의 도마 위에 올려진 적이 없다면 설령 그것이 진리라고 할지라도 그것을 살아있는 진리라고 할 수 없으며 죽은 독단으로서 지지되는 진리일 뿐이라는 것이다.
———————————〈 보 기 〉———————————
ㄱ. 죽은 진리보다 살아있는 오류가 인류에 더 공헌한다.
ㄴ. 원칙이 논박되지 않는 선에서 사상과 표현의 자유는 무제한 보장되어야 한다.
ㄷ. 위대한 사상가를 낳는 사회는 개방되고 자유로운 사회이다.
ㄹ. 믿을 만한 지식인의 견해에 의지하기보다는 오류투성이라도 스스로 생각해 낸
견해를 더 중시하는 보통 사람들의 사회는 좋은 사회이다.
ㅁ. 토론으로 도전 받지 않은 진리는 그것이 옳더라도 죽은 진리이다.
① ㄱ, ㄴ ② ㄱ, ㄷ, ㄹ, ㅁ
③ ㄱ, ㄹ, ㅁ ④ ㄱ, ㅁ
⑤ ㄴ, ㄷ,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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