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해설
2006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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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번호 선택
다음 글의 내용과 가장 거리가 먼 것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와 나치 시대를 거치는 동안의 불행한 경험들에도 불구하고, 플랑크는 독일이 위대한 국가로 부상하던 그 황금시절에 그렇게도 확고하게 보였던 그 근본적 믿음들을 고수하였다.
그 시절에는 지적·사회적 삶, 국가에 대한 의무와 존경, 그리고 도덕적 명령들이 모두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나중에 국가와 과학과 도덕은 각기 제 갈 길을 갔다.
세계의 질서는 시야에서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플랑크의 덕과 지식과 권위는 그의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닥쳐온 재난들을 피하게 하는 데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그러나 그것 자체도 또한 세계 질서의 일부분이었는지도 모른다.
어찌 알겠는가? 우리가 처음에는 불행이라고 탄식하던 사건이 나중에 더 큰 불행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했음이 밝혀질 수 있다.
그때는 우리의 탄식이 아마도 만족과 기쁨으로 변할 것이다.
그리고 바로 거기에 딜레마 중의 딜레마가 있다.
정언적 명령에 의해 강제되는 행동은 거의 없다.
실제에 있어서 도덕적 행동은 사회적 경험들로부터 도출된 교훈들에 의해 이끌리며, 그 단기적·장기적 결과들에 의해 평가를 받는다.
언제 그리고 어떻게 그러한 평가를 내려야 할 것인가? 플랑크가 공직에 남아 있으면서, 할 수 있는 최대 한도로 그의 깨끗한 양심과 선의를 보존한 것이, 그가 나치들을 상대하는 데 최선의 방법이었던가? 그의 세계관은 그를 고귀하게 하였는가, 아니면 욕되게 하였는가?
① 나치 치하에서 플랑크가 보여주었던 행동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쉽지 않다.
② 플랑크가 성장하던 시기에 독일은 황금시대를 구가하고 있었고, 그 시절에는 플랑크 개인에게 있어서 과학과 도덕은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③ 플랑크의 인생은 딜레마의 연속이었다.
생애를 통해 그는 자신의 주장이나 신념 등 자신의 인생관에 포함된 중요한 내용을 바꿀 수밖에 없었다.
④ 플랑크는 나치 치하에 공직에 남아 있으면서 최대한 양심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는데, 이것이 과연 최선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된다.
⑤ 플랑크는 높은 덕, 지식과 권위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만년에 자기 주변의 사람에게 다가온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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