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해설
2006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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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제시된 상훈과 형진의 대화 내용을 읽고 <보기>에서 상훈의 입장에 대한 해석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모두 고르면?
상훈 :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우리 사회에서는 누구나 '동등하게' 대접받아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정의나 공정성이라는 덕목이 요구하는 바이지요.
윤리적인 교육자들은 공정성을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의 원칙으로 삼습니다.
형진 : 하지만 교육에서 우리가 정말 사람들을 동등하게 대우할 수 있을까요? 장학사는 교사보다 더 높은 보수를 받지요.
그리고 교사는 어떤 학생에게는 A라는 성적을 주고 다른 학생에게는 D라는 성적을 줍니다.
또 집안 형편이 좋지 못한 학생에게 방과 후 보충 수업도 해 주고 영재에게는 특별한 교육의 기회도 주려고 합니다.
이렇게 보면 교육에서는 동등하게 대우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로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상훈 : 그것은 바로 선생님께서 동등하게 대우한다는 것을, 관련된 차이에 상관없이, 단순히 '동일하게' 대우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장학사는 교사보다 더 큰 책무를 맡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보수를 받습니다.
그리고 어떤 학생은 D를 받은 학생보다 더 높은 수준의 학업을 성취하였기 때문에 A를 받은 것입니다.
형진 : 그렇다면 동등한 대우가 아니라 차이가 중요한 것이군요.
상훈 :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그렇게 말한 것은 아닙니다.
동등한 대우는 두 가지 방식으로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첫째, 우리는 모든 사람들은 동등하게 대우받아야 한다고 가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관련된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 한 사람들을 그렇게 대우해야 합니다.
둘째, 일을 A 수준으로 수행한 사람의 경우처럼, 관련된 차이를 가진 모든 이들을 동등하게 대우해야 합니다.
즉, 학생들이 동일한 수준의 업적을 달성했을 때 어떤 학생에게는 B를 주고 나머지 학생에게는 A를 주는 식으로 행동해서는 안 됩니다.
형진 : 다소 혼란스럽군요.
선생님의 말에 따르면, 동등한 대접은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 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군요.
그리고 사람들을 다르게 대우하는 것은 우리가 그들을 공정하게 대하는 한 괜찮다는 말씀이군요.
상훈 : 네, 바로 그것입니다!
〈 보 기 〉
ㄱ. 동등한 대우는 '동일한' 대우를 의미할 때 가장 적절하다.
ㄴ. '동등한' 대우를 '공정한' 대우로 정의함으로써 '동등한 대우'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있다.
ㄷ. 다르게 대우해야 하는 준거가 되는 '관련된 차이'를 무엇으로 볼 것인가는 교육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ㄹ. 동등성의 개념은 모든 이를 동등하게 대해야 한다는 상위 동등성 개념과 차이에 따라 다르게 대우해야 한다는 하위 동등성 개념 간에 개념적 우선순위를 인정할 때 제대로 이해될 수 있다.
ㅁ. 능력주의적 입장을 '평등주의'라는 옷을 입혀 정당화하고 있다.
① ㄱ ② ㄱ, ㄴ, ㄹ
③ ㄱ, ㄷ ④ ㄱ, ㄴ, ㄷ
⑤ ㄱ,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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