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해설
2006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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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에서 이끌어낼 수 있는 주장을 <보기>에서 모두 골라 묶은 것은?
루소는 양심의 두 양상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한편으로 루소는 양심을 '자연적 충동'이라고 표현하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신성한 본능이며 천상의 목소리'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양심의 두 양상은 서로 조화될 수 있는 것인가? 루소에 따르면 '이성의 최선적 사용'은 이 두 가지 양상을 양립 가능하게 하며 조화시킨다.
사람이 '이성의 나이'에 도달하게 되고 옳고 그름에 대한 관념을 알게 되면 자연적 충동으로서의 양심이 인간 영혼의 깊은 곳으로부터 솟아오르게 된다.
이 때 이성은 좋음과 나쁨, 옳음과 그름에 대한 관념을 명확히 해주고 양심을 계몽시킨다.
팽창하려는 영혼의 존재 확장력으로서 양심은 인간의 존재를 확장시켜 인류 전체를 포섭하게 하며, 인간으로 하여금 공동 존재감을 느끼게끔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양심은 '인간적 정의(human justice)'의 원천이다.
자연적 충동으로서의 양심은 한 개인을 그와 동류의 인간과, 나아가서 인류와 관계를 맺게 하나, 이러한 양심은 한 개인을 '자기 존재의 창조자'와 관계를 맺는 데까지 나아가지 못한다.
인간의 이성은 '최고의 존재', 즉 '신'에 대하여 생각할 때 완전하게 된다.
이성의 최선의 사용은 다름 아닌 신에 대한 명상인 것이며, 그 결과 인간은 옳음과 그름에 대한 절대적 관념을 갖게 된다.
이때 '자연적 충동으로서의 양심'은 '신성한 본능이며, 하늘의 목소리인 양심'으로 변화된다.
다시 말하면 '자연의 목소리인 양심'은 '신의 목소리인 양심'으로 변하게 된다.
이때 양심은 '신적인 정의(divine justice)'의 원천이 된다.
이성의 최선적 사용이란 '사고과정의 정교화'나 추상적 사고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 최선적 사용은 다름 아닌 양심을 계몽시키는 데 놓여 있으며, 더욱이 모든 인류에 희망을 북돋워 주는 것이 이러한 계몽이 약간의 유용한 지식을 겸비한 모든 일반적인 사람에게 가능하다는 점이다.
옳음과 그름에 대한 관념은 이성의 최선적 사용이 행사될수록 더욱 명확해지며, 이성의 최선적 사용과 함께 신의 목소리인 양심이 우리 영혼에 견고하게 자리잡게 된다.
〈 보 기 〉
ㄱ. 위 글에서 살펴 본 양심의 발생학은 우리의 도덕성이 어디에서 출발했으며, 그것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ㄴ. 양심발생의 자연적 기원은 양심이 어디서부터 연유되고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고, 양심발생의 신적 기원은 양심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ㄷ. 자연적 양심은 우리로 하여금 옳음과 좋음을 사랑하게 만들며, 이것은 우리를 옳음과 좋음의 창조자에 대한 사랑으로까지 인도한다.
ㄹ. 신의 목소리로서의 양심은 팽창하려는 영혼의 힘이 지향해야 할 바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다.
ㅁ. 팽창하려는 영혼의 힘으로서의 양심은 우리 자신의 존재를 확장시켜 남을 포용하게끔 한다.
① ㄱ, ㄴ, ㄹ ② ㄱ, ㄴ, ㄷ, ㄹ
③ ㄱ, ㄷ, ㄹ, ㅁ ④ ㄱ, ㄴ, ㄹ, ㅁ
⑤ ㄱ, ㄴ, ㄷ, ㄹ,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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