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해설
2015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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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글라우콘과 소크라테스의 대화이다.
이 대화에서 글라우콘의 언명에 대한 분석으로서 <보기>의 내용 중 잘못된 것을 모두 고르면?
글라우콘 : 선생님이 보시기에, 좋은 것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 않나요? 첫 번째로, 우리가 그로부터 생기는 것을 원해서가 아니라 그 자체를 위해서 그것을 반기기 때문에 우리가 바로 그것을 가지고자 원하는, 그런 종류의 좋은 것이 있지 않나요? 이를테면 기쁨이라든가 또는 즐거움 중에서도 해롭지 않은, 그래서 이를 지닌다고 해도 나중에 기쁨 이외에는 아무것도 이로부터 생겨나지 않는 즐거움과 같은 것 말입니다.
소크라테스 : 내가 보기에는 그런 것이 있다고 생각되네.
글라우콘 : 두 번째 종류의 좋은 것으로서는, 우리가 그 자체 때문에 좋아할 뿐만 아니라 그로부터 생기는 것 때문에도 좋아하는 그런 것도 있지 않나요? 이를테면, 앎, 시각적 봄, 그리고 건강하기와 같은 것 말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우리는 그런 것들을 두 이유 모두 때문에 반깁니다.
소크라테스 : 그러하이.
글라우콘 : 세 번째 종류의 좋은 것도 있지 않나요? 신체 단련, 치료받기, 그리고 치료해주기와 다른 방식의 돈벌이가 여기에 속하죠. 우리는 이런 것들이 힘든 일이지만 우리한테 유익한 것이라고 말하며, 우리는 이것들 자체 때문이 아니라 이것들로부터 생기는 것 때문에 이것들을 선택할 겁니다.
소크라테스 : 세 번째 종류의 좋은 것도 있군. 그런데 왜 이런 말을 하는건가?
글라우콘 : 그럼 선생님께서는 이것들 중 어느 것에 정의로움을 포함시키시렵니까?
소크라테스 : 나는 정의로움이 가장 좋은 것에 속한다고, 즉 그 자체 때문만이 아니라 그것에서 생기는 것 때문에도 좋아하게 마련인 그런 종류의 것에 속한다고 나는 생각하네.
글라우콘 : 그런데 대중들은 정의로움이 수고스런 종류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정의를 그에 대한 어떤 보수 때문에, 그리고 세평(世評) 때문에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저는 대중들의 이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믿고 싶고 또 이 믿음을 선생님께 확인받고 싶습니다.
저는 부정의를 비난하고 정의를 칭찬하는 훌륭한 논변을 선생님한테 듣고 싶되, 정의와 부정의가 각각 무엇인지를 그리고 그 각각이 우리 안에 있을 때 그 자체로서 무슨 힘(power, 효력)을 발휘하는지를 듣고 싶을 뿐이지, 보수나 세평 또는 그 밖에 그로부터 생기게 되는 그러한 결과에 대해서는 듣고 싶지 않습니다.
———<보 기>———
ㄱ. 모든 즐거움이 첫 번째 종류의 좋은 것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ㄴ. 두 번째 종류의 좋은 것으로 말할 것 같으면, 이것 자체가 가지는 가치는 이것으로부터 생기는 것의 가치 보다 항상 크다는 점이 함축된다.
ㄷ. 세 번째 종류의 좋은 것으로 언명된 것들은 그 자체를 위해서 선택되는 것은 아니다.
ㄹ. 소크라테스는 정의를 두 번째 종류의 좋은 것으로 생각하나, 글라우콘은 대중들이 정의를 세 번째 종류의 좋은 것으로 본다고 생각한다.
① ㄱ ② ㄴ
③ ㄴ, ㄷ ④ ㄱ, ㄷ, ㄹ
⑤ ㄴ, ㄷ, 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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