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해설
2015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36 해설
2015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2015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2015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보기>는 에 대한 반응이다.
이에 근거할 때, 다음 중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 A >
시모니데스가 크레온의 아들 스코파스에게 바친 시에 이처럼 적혀 있네.
'뛰어난 인간이 되기란 실로 어려운 것을
행실과 마음이 하나같이 흠없는-'
이 노래의 앞의 구절은 이렇다네. 역시 같은 사람이 읊었지.
'어진 피타코스의 말도 잘못이니
뛰어난 인간으로 있기란 어렵다는-'
<보 기>
(가) 이 시구는 자기모순에 빠져있네. 처음에 '뛰어난 인간으로 있기란 어렵다'고 말한 피타코스의 말을 비난하고 그의 견해에 대해 찬성할 수 없다고 하였는데, 자기가 한 말을 잊어버리고 뛰어난 사람이 되기 어렵다고 했네. 이것으로 보아 자기와 같은 주장을 하는 자를 비난한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비난하는 것과 같지 않겠나? 그러므로 앞의 말이나 나중의 말이나 어느 한쪽에 잘못이 있다고 보네.
(나) 시모니데스가 비난하고 있는 피타코스의 말은 그 자신의 주장이 아닙니다.
다른 것을 가리키고 있지요.
피타코스가 어렵다고 말한 것은 시모니데스의 말처럼 뛰어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뛰어난 사람으로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된다'는 것과 '있다'는 것은 같은 말이 아닙니다.
그리고 무엇 무엇으로 있다는 것과 된다는 것이 동일하지 않다면, 시모니데스의 말은 모순되지 않습니다.
'신들은 땀을 흘려야만 덕을 얻게 하였다'고 하였으므로 뛰어난 사람이 되기란 어렵겠지만, '덕의 절정에 이르고 나면 앞에서 겪은 어려움은 나중에는 쉬워진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닐까요?
(다) 그렇다면 부족하지만 이 문제가 된 시구에 대하여 저의 견해를 여러분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지혜를 사랑하고 구하는 것, 즉 철학은 그리스나 크레타나 라케다이몬에서는 아주 오래 전부터 있었고 널리 퍼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땅에도 많은 소피스트들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이 지방 사람들은 이 사실을 부인하고 무식한 듯 가장하고 있는데, 이것은 소피스트들과 같은 의도를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즉, 이 지방 사람들은 자신들이 그리스인들보다 뛰어난 것은 지혜로 인한 것이 아니라 싸움과 용기로 얻어진 것이라고 남에게 인식시키려고 하였습니다.
그들이 뛰어난 이유가 상세히 밝혀지면 모든 사람이 지혜를 갖추려고 애쓸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 그들은 모두 스파르타인의 교육을 예찬하고 공부한 자들입니다.
그들의 지혜란 흔히 앞에서 말한 것, 즉 경우에 따라서 마음에 새길 만한 짤막한 말을 잘하는 것입니다.
스파르타식으로 간명한 말을 쓰는 것이 옛 사람들의 철학하는 방법인 것입니다.
피타코스의 시구에 '뛰어난 사람으로 있기란 어려운 것'이란 말도 지혜 있는 사람들의 칭송을 받으면서 이처럼 전달되어 온 것입니다.
시모니데스는 지자(智者)로서의 명성을 얻으려는 야망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피타코스의 명언을 능가할 수 있다면 당시에 명성을 얻으리라는 것을 깨달았고, 그래서 피타코스의 격언을 과녁으로 삼아 그 가치를 떨어뜨리려고 그와 같은 시와 노래를 지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① (가)는 의 시구를 비판하고 있다.
② 에 주어진 시모니데스의 시구가 모순인지에 대하여 (가)와 (나)는 상반된 입장을 취하고 있다.
③ '뛰어난 사람으로 있는 것'과 '뛰어난 사람이 된다는 것'을 동일하게 본다면 (가)의 주장은 타당하다.
④ (다)에 따르면, 시모니데스는 피타코스의 격언의 가치를 떨어뜨리기 위하여 자신의 시구에 '되기란'이라는 말을 썼을 것이다.
⑤ (나)와 (다)를 종합하여 판단할 때, 의 시구에서 시모니데스는 '뛰어난 사람이 되기란 어려우나 그 상태를 지속하여 뛰어난 사람으로 계속 있기란 더욱 어렵다'는 뜻을 표현하고 있다.
2015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2015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2015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