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해설
2015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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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번호 선택
다음 글의 (가)~(마)에 들어갈 말로 문맥상 적절하지 않은 것은?
추상적이지만 이전에 아무것도 입증된 적이 없는 고정점을
찾아야만 하는 어떤 사람의 과업을 생각해보라. 이런 상황은
별들 사이의 우주 공간에 내던져져 무엇이 정지해 있는지 찾
으라는 물음을 받은 이가 처할 곤경과 그리 다르지 않다.
무언
가가 고정됐는지 아닌지를 말하려면 고정된 것으로 밝혀져 판
단의 기준이 될 만한 다른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어떻
게 최초의 고정점을 찾을 수 있다는 말인가? 이는 ___________
__________(가)__________와(과) 같은 상황이다.
특정한 현상이 고정된 온도에서 일어나는지 아닌지 말하고
자 한다면 어떤 독립적인 판단의 기준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각각의 제안된 고정점이 스스로 고정되었다고
선언하고 그것에 맞지 않는 다른 모든 것들을 가변적이라고
선언하는 혼란스러운 상황에 직면할 것이다.
그런 혼돈을 극복
하기 위해서는 제안된 고정점 자체에 직접 기반을 두지 않는
어떤 표준이 필요하다.
그러나 (나)
그 표준은 정당화되고 타당성이 검증돼야 한다.
사람의 체온을 온도 측정의 고정점으로 사용했던 뉴턴의 실
패 사례를 떠올려보라. 지금 우리는 인간의 체온이 일정하지
않으며, 체온을 온도 측정의 고정점으로 사용하는 것이 잘못임
을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가?
지금의 표준 온도계는 과학자들이 체온과 같은 나쁜 고정점을
배제하고 좋은 고정점을 안착시킬 때까지는 존재할 수 없었다.
여기에서 쟁점은 ____________(다)____________하는 것이지,
다른 고정점에 기반을 둔 온도계를 써서 체온이 고정적인 것
이 아님을 입증하는 정밀한 측정 방법을 어떻게 얻을까 하는
공허한 주제가 아니다.
이런 난제를 푸는 열쇠는 (라)
예를 들어, 대부분의 액체는 열을 받으면 팽창하는 성질을 지
니기에, 아무 액체나 중간 정도 채워 밀봉한 유리관으로도 온
도의 서열 척도를 보여주는 정성적인 장비를 만들 수 있다.
이
러한 장비를 온도경(thermoscope)이라 하자. 만일 규칙적인 시
간 간격으로 거드랑이에 온도경을 갖다 댄다면, 온도경의 표시
가 오르내리는 것을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
그 표시가 오르내
리는 동안에도 온도는 사실상 완벽하게 변함이 없다는 믿기
힘든 가능성을 배제한다면, 우리는 체온이 일정하지 않으며 고
정점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추론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정당화의 문제를 한 단계 더 진전시켰을 뿐
이다.
이제는 우리가 왜 온도경을 신뢰할 수 있는지 물어야 한
다.
대부분의 액체가 열을 받으면 팽창한다는 것을 우리가 어
떻게 아는가? 온도경 자체만으로는_________(마)__________
온도경의 첫 번째 토대는 인간 감각에 있다.
우리는 열을 받으
면 액체가 팽창한다는 관념을 갖고 있는데, 이는 우리가 감각기
관으로 매우 자명하게 느낄 수 있는 사례를 관찰할 수 있기 때
문이다.
예컨대 우리는 차갑게 느껴지는 온도경 위에 따뜻한 손
을 얹어놓으면 온도경의 액체가 점점 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① (가) : 우리가 벽에다 물건을 걸어두기 위해 못을 박고자 하지만
사실상 거기에 아직 벽이 존재하지 않는 것
② (나) : 표준이라는 것이 신에 의해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③ (다) : 어떤 고정점을 채택해야만 표준 온도계와 같은 수치적인 온
도 척도를 만드는 것이 가능할까
④ (라) : 아주 원시적인 온도계를 쓰더라도 체온이 고정적이지 않음
을 밝히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다.
⑤ (마) : 그런 액체의 팽창을 증명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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