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해설
2015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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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의 내용에 부합하는 것은?
인간의 성은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X염색체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X 혹은 Y염색체와 짝을 이루어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아버지에게서 X염색체를 물려받아 XX가 되면 여자아이가 되고 Y염색체를 물려받아 XY가 되면 남자아이가 된다.
사실 성별이 결정되기까지 일어나는 일련의 모든 사건이 시계태엽 맞물리듯 정확히 맞아떨어져야 당신은 남자아이가 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들 중에 '남자 되기 경쟁'이라는 것이 있다.
태아는 일찍부터 특정 유형의 지방세포를 형성하는데, 구조적 결함이 생겨 여자아이가 될지 모르는 XY염색체의 태아를 남자아이로 바꾸려면 특정한 밀도의 지방세포가 필요하다.
적당한 밀도의 지방세포는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촉발시켜 태아의 뇌를 남성의 뇌로 전환한다.
일단 뇌의 성이 결정되면 이것은 다른 모든 신체 조직의 전환으로 이어진다.
성별에 관한 문제는 포유류 이외의 종들을 관찰하면 더 복잡하다.
새는 알을 낳는 암컷이 XY염색체를 가지고 있고, 털이 화려하고 노래를 부르며 자기 영역을 지키기 위해 주변을 탐색하는 수컷이 XX염색체를 갖는다.
학자들은 혼란을 피하기 위해 새의 염색체를 일반적으로 W와 Z로 구분하는데, 이는 각각 인간의 X와 Y염색체에 해당한다.
명칭을 달리 했다고 해서 조류의 성별 결정 방식이 포유류와 정반대라는 사실을 감출 수는 없다.
거북이나 악어로 관찰의 범위를 넓히면 문제는 더 복잡하다.
거북이나 악어의 성별은 알을 부화하는 둥지의 온도에 따라 결정된다.
악어는 둥지 온도가 따뜻하면 수컷이 되고 차가우면 암컷이 되는 반면, 거북이는 이와 반대다.
잘 알려진 것처럼 벌의 암컷은 두 세트의 염색체(32개의 염색체)를 가지고 있지만 수컷은 하나(16개의 염색체)뿐이다.
수벌은 무정란에서 태어나기 때문이다.
양놀래깃과의 바닷물고기들과 같이 산호초 주변에 서식하는 수많은 작은 물고기의 성별은 사회적 환경에 따라 결정된다.
이들은 전부 암컷으로 태어나는데, 주변에 수컷이 하나도 없으면 가장 지배력 있는 암컷이 재빨리 변성 과정에 착수하여 마법처럼 수컷으로 변한다.
이 암컷, 아니 수컷이 죽으면 같은 과정이 반복된다.
성별이 둘로 나뉘는 모든 종 중에 가장 기이하고 불가사의한 방법으로 성별을 결정하는 종은 아마 '보넬리아'라는 무척추동물일 것이다.
보넬리아는 처음에는 모두 유충 상태로 물속에 둥둥 떠다닌다.
그러다가 바위나 다른 기질에 성공적으로 붙은 유충은 암컷이 되고, 다른 곳에 붙기 전에 암컷에게 잡아먹혀 자궁으로 들어간 유충은 수컷이 된다.
이 수컷 유충들은 암컷의 자궁 안에서 남은 생을 안전하게 보낸다.
암컷의 자궁에서 함께 살 수 있는 수컷의 수는 최대 20마리다.
① 새의 암컷은 WW 염색체를 갖고, 수컷은 WZ 염색체를 가진다.
② 여자아이의 경우에도 XX염색체 뿐만 아니라 XY염색체를 가질 수 있다.
③ 거북이와 악어의 알이 동일한 환경에서 부화되는 경우, 거북이와 악어의 성별은 같다.
④ 양놀래깃과의 바닷물고기들은 수컷으로 태어났다가 변성 과정에 착수하여 암컷으로 변할 수 있다.
⑤ 바위나 다른 기질에 성공적으로 붙지 못한 보넬리아 유충은 모두 암컷에게 잡아먹혀 생을 마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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