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해설
2015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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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에서 추론할 수 있는 것을 <보기>에서 모두 고르면?
사람들은 훈련, 사랑, 생활 등의 경험을 통해 성장함에 따라 세계와 그 세계 안에서의 자신의 위치에 대한 이해도 성장하게 된다.
반대로 사람들이 훈련, 사랑, 생활 등의 경험을 통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다면 그들의 이해도 성장하지 못한다.
그 결과 사람들마다 인생이 도대체 어떤 것인가에 대하여 이해의 폭과 그 세련됨에 있어서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편차가 생겨나게 되었다.
이러한 이해가 곧 우리의 종교이다.
비록 부정확하고 제한된 것이라 할지라도 인간이라면 누구나 어느 정도의 삶에 대한 이해(세계관)를 가지고 있으므로 누구나 종교를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종교를 너무 편협하게 정의하기 때문에 고통을 당하고 있다.
즉, 우리는 종교란 반드시 신을 섬겨야 하며 어떤 의식이나 예배 집단을 갖고 있어야만 한다고 믿고 있다.
교회를 다니지 않거나 초월적 존재에 대한 믿음을 갖지 않은 사람에 대해서는 종교적이 아니라고 말하기 쉽다.
"불교는 진정한 종교가 아니다"라든가 "신비주의는 종교라기보다는 철학이다"라고 말하는 학자들도 있다.
우리는 종교를 커다란 원목에서 잘라낸 한 조각처럼 일률적으로 보려고 한다.
이런 단순한 개념 때문에 성향이 전혀 다른 두 사람 모두 자기가 기독교인이라고 말할 때 우리는 당혹스러움을 느낀다.
때로는 꼬박꼬박 미사에 참여하는 가톨릭 신자보다 무신론자나 유대교도가 기독교 윤리에 더 철저할 수도 있음에 혼란스러울 수도 있다.
우리들은 대부분 자신의 능력보다 더 좁은 이해 범주에서 살아간다.
그러므로 개인을 둘러싼 문화, 부모, 어린 시절의 경험 등이 우리 이해의 범주에 미치는 영향을 피할 수 없다.
그러므로 인간 세계가 이렇게 혼란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인간은 서로 접촉해야만 할 상황에 놓여 있으면서도 현실의 본질에 관해 굉장히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견해가 각 개인이 이미 경험했던 작은 우주관에 기초를 두고 있기 때문에 개인마다 자신이 지닌 견해가 옳다고 믿으며 살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 다른 작은 우주의 세계관을 가지고 논쟁하는 것이며 이러한 모든 전쟁이 성전(聖戰)이 되는 것이다.
<보 기>
ㄱ. 특정한 종교윤리에 더 철저하면서도 스스로는 그 종교와 다른 종교를 갖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ㄴ. 무신론자는 신을 섬기지 않기 때문에 종교적이라고 할 수 없다.
ㄷ. 개인의 종교는 훈련, 사랑, 생활 등의 경험을 통해 성장한다.
ㄹ. 어떤 식으로 세상을 보아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은 종교적이라고 할 수 있다.
① ㄱ, ㄷ ② ㄱ, ㄹ
③ ㄴ, ㄷ ④ ㄴ, ㄹ
⑤ ㄱ, ㄷ, 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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