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설
2025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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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에 대한 추론으로 적절한 것은?
단청은 목재 표면에 바르는 칠 공사의 일종으로 비바람에 의한 풍화나 병충해로부터 건축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단청은 건물의 격과 쓰임에 따라 그 내용을 달리했으며 단청에 사용되는 각종 문양은 화재와 잡귀를 막아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단청의 색 역시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데 오행사상에 따라 적(붉은색), 청(푸른색), 황(노란색), 흑(검은색), 백(흰색)을 기본색으로 한다.
안료는 조선시대까지는 천연 안료를 사용했으나 오늘날에는 화학 안료를 쓴다.
화학 안료는 천연 안료에 비해 색이 차분하지 못하고 현란하며 뜨는 느낌이 있다.
또한 방염 도료와 화학 반응을 일으켜 색이 퇴색되거나 수분에 의해 박리되는 현상을 보인다.
조선시대의 천연 안료는 모두 자연에서 채취한 것들이었다.
단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옥색 안료인 뇌록은 경상도 장기현에서 나는 옥색 돌을 곱게 가루 내어 앙금을 만들어 이를 말려서 아교(阿膠)에 개서 썼다.
이렇게 앙금을 만드는 것을 수비한다고 한다.
백색 안료는 조개 껍질에서부터 얻었으며 검은색 안료인 먹[墨]은 소나무 송진을 태운 그을음을 사용했다.
붉은색 안료인 주토는 흙에서 채취했다.
그러나 한반도에서 푸른색 재료는 얻기가 어려워 대부분 수입에 의존했기에 청색 안료가 가장 비싼 안료였다.
바탕면에 사용하거나 단청 안료를 개기 위해 사용하는 접착제로는 주로 아교가 사용되었으며 물고기에서 얻은 어교(魚膠)도 쓰였다.
단청은 건물에 따라 가칠단청, 긋기단청, 모로단청, 금단청 등으로 구분하여 사용했는데 일반 살림집은 단청을 하지 않았다.
이를 백골집이라고 한다.
그러나 백골집이라고 해도 색이 들어간 단청을 하지 않았을 뿐 생콩을 기름 내어 발라 나무를 보호했다.
반면 조선시대 이전의 살림집에서는 금·은 오채 장식이나 옻칠 등으로 궁궐 못지않은 화려한 칠을 했다는 것을 기록을 통해 알 수 있다.
단청을 담당하는 최초의 관공서로는 신라 진덕여왕 5년에 도입된 채전이 있고 이후 고려시대에는 도화원과 화국이 설치되어 운영되었다.
조선시대에는 도화서에서 단청 업무를 맡아 보았는데 선공감에 속한 도채공들은 궁궐을 비롯한 관아와 객사, 사료 등의 단청을 관리했다.
한편 사찰에는 화승이 있어서 단청뿐만 아니라 불화와 공예 조각 등의 제작도 겸했다.
① 조선시대까지는 단청의 안료를 식물에서만 추출했으나 오늘날에는 화학 안료를 사용한다.
② 조선시대에는 도채공들이 일반 살림집의 단청을 칠했다.
③ 화학 안료는 천연 안료에 비해 색이 차분하지 못하고 현란하나 수분에 잘 견딘다.
④ 단청의 색상은 오행사상을 반영한 것으로 화재와 잡귀를 막아 주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⑤ 조선시대에는 단청에 오행사상에 따른 기본 색상만을 사용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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