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해설
2007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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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에서 말하는 '나라'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이 나라는 빈자가 부자를 이겨서, 다른 편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죽이고 일부는 추방한 다음, 나머지 시민들에게 평등하게 시민권과 관직을 배정하게 되고, 또한 관직들이 대체로 추첨에 의해서 할당될 때 생기게 된다네. 그리하여 이 나라에서는, 비록 자네가 능히 통치할 수 있다고 할지라도, 꼭 통치해야 된다는 아무런 강요도 없네. 또한 자네가 원하지 않는데도 통치를 받아야 한다는 그 어떤 강요도 없으며, 다른 사람들이 전쟁을 하고 있다고 해서 자네가 전쟁을 해야 한다는 강요도, 다른 사람들이 평화롭게 지낸다고 해서 자네가 원하지 않는데도 평화롭게 지내야 된다는 강요도 전혀 없다네. 반면에 비록 어떤 법조문이 자네로 하여금 관직을 맡거나 배심원 노릇을 하는 걸 못하게 할지라도, 만약에 자네 자신으로서는 그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럴 경우에 관직을 맡거나 배심원 노릇을 하는 걸 하지 못하게 하는 강제적 제약 또한 없다네. 이와 같이 지낸다는 것이 당장에는 놀랍고 신나는 일이 아니겠는가? 이 나라는 자기가 하고자 하는 바를 멋대로 할 수 있는 자유를 주고, 평등한 사람들에게도 평등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일종의 평등을 배분해 주는 정체인 걸로 보이니 말일세. 모든 사람뿐 아니라 이 세상 모든 것은 평등한 권리를 누리고 똑같이 존중된다네.
① 사람들이 기르는 개들도 주인을 맞상대하고, 말들과 당나귀들도 당당하게 길을 가는 버릇을 들여서는, 길에서 언제고 만나게 되는 자가 비켜서지 않을 경우에는 이 자를 들이받는다네.
② 통치자들에 순종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노예가 되고자 하는 자들이며 아무 것도 아닌 자들이라 모욕적으로 비난하는 한편으로, 피통치자들 같은 통치자들과 통치자들 같은 피통치자들을 사적으로나 공적으로 칭찬하며 존중하네.
③ 선생은 학생과 같아지도록 버릇 들이는 한편으로, 학생은 선생과 같아지도록 버릇 들이며 선생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게 버릇 들인다네. 또한 거류민이 시민과 같아지고 시민은 거류민과 같아지며, 외국인 또한 마찬가지로 되는 것일세.
④ 누군가가 어떤 즐거움은 아름답고 좋은 필요한 욕구들에 속하는 것들이지만 어떤 것들은 불필요하고 나쁜 것들에 속하는 것들이며, 한쪽 것들은 추구되고 존중되어야 하나 다른 쪽의 것들은 추방되어야 한다고 말하면 누구나 그에 동의한다네.
⑤ 이 나라는 공경을 어리석음이라 일컬으며 망명자처럼 불명예스럽게 밖으로 내몰아 버리는가 하면, 절제를 비겁이라 부르며 모독하면서 내쫓아 버리고, 오만함을 교양으로, 무질서를 자유로, 낭비를 도량으로, 부끄러움이 없음을 용기로 미화시키면서 부른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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