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해설
2012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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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를 읽고 추론한 내용으로 바르지 않은 것을 <보기>에서 모두 고르면?
(가) 형인 여진의 금나라 황제가 동생인 고려국왕에게 국서를
보낸다.
우리 여진은 조상 때에 만주 한 쪽에 끼어 있으
면서 거란을 대국이라 부르고 고려를 부모의 나라로 삼
아 조심스럽게 섬겨 왔다.
그런데 거란이 무도하게 우리
여진의 영역을 침략하고 인민을 노예로 삼아 자주 명분
없는 무력을 가해왔다.
이에 우리 여진은 항거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다행히 하늘의 도움을 입어 거란을 섬멸하게
되었다.
동생 고려국왕은 우리 여진과 화친하고 형제가
되어 영원무궁한 화친을 이루라.
(나) 금나라 사람들이 거란을 격파하고 새로 사신을 우리나라
에 보내 형제의 나라가 되어 대대로 화친하자고 하였지
만 우리나라 조정에서는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하건대, 중국의 한나라에서는 흉노에 대하여
신하라 칭하고, 당나라에서는 돌궐에 공주를 시집보내기
까지 하여 화친을 위한 일은 무엇이든지 다했습니다.
지
금 송나라도 거란에 대하여 형제가 되어 대대로 화친하
고 있습니다.
송나라 천자는 지존이기에 천하에 대적할
자가 없는데도 먼 오랑캐 나라에 굽혀서 섬기는 것은 바
로 성인이 임시방편으로 국가를 보전하는 훌륭한 계책입
니다.
옛날 성종 때에 국경 지대의 일을 처리하다가 잘못
하여 거란의 침략을 받았으니 참으로 거울삼아 경계할
만한 일입니다.
신이 바라는 바는 거룩한 조정에서 장구
한 계획과 원대한 대책으로 국가를 보전할 것을 생각하
여 후회가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다) 바야흐로 금나라가 강성해지자 고려로 하여금 칭신(稱
臣)할 것을 요구하니 여러 사람들의 논의가 분분했다.
그때 윤언이가 홀로 간쟁하여 이르기를, "임금은 걱정하
고 신하는 치욕스럽다면 신하가 목숨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여진족은 본래 우리의 자손이기 때문에 우리에
게 신속(臣屬)하여 대대로 조공을 바쳤으며, 국경 근처
에 사는 여진족은 모두 우리의 초적에 올랐습니다.
그런
데 어찌 우리가 도리어 그들의 신하가 될 수 있습니까?"
하였다.
그러나 당시 대신이 왕의 명령을 함부로 하여
금나라에 칭신(稱臣)하고 이어 표문(表文)을 바쳤는데,
이는 왕의 본심에서 우러나온 것이 아니었다.
─────────── <보 기> ───────────
ㄱ. (가)와 (나)는 모두 국제질서의 근거를 현재의 세력관계에
서 찾고 있다.
ㄴ. (가)와 (다)는 모두 국제질서의 근거를 현재의 세력관계에
서 찾고 있다.
ㄷ. (나)와 (다)는 모두 국제질서의 근거를 현재의 세력관계에
서 찾고 있다.
ㄹ. (가)와 (나)는 (나)와 (다)의 경우처럼 상호 간에 생각이
달라 충돌할 가능성이 높다.
ㅁ. (가)와 (다)는 (나)와 (다)의 경우처럼 상호 간에 생각이
달라 충돌할 가능성이 높다.
① ㄱ, ㄴ, ㅁ ② ㄱ, ㄴ, ㄹ
③ ㄴ, ㄷ, ㄹ ④ ㄴ, ㄷ, ㅁ
⑤ ㄷ, ㄹ,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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