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해설
2014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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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에서 추론할 수 있는 것을 <보기>에서 모두 고르면?
검은 구멍이 놀라운 것은 막대한 중력을 가지고 그 주변의 모든 물체를 '일방적'으로 삼켜버리는 데 있다.
여기서 '일방적'이라는 뜻은 일단 검은 구멍 속으로 들어간 물체는 다시 검은 구멍의 중력으로부터 빠져나올 수 없다는 것이다.
보통의 어떤 천체에서 그 중력을 벗어나 외계로 물체가 탈출하는 데 필요한 최소의 속도 V(이탈속도)는 그 이탈지점의 거리(천체의 중심부터) R과 천체의 질량 M에 의해 결정된다.
즉, M이 클수록 또 R이 작을수록 V는 커진다.
질량이 M인 천체의 경우 V는 R에 반비례하여 커지므로 어느 한계에 이르면 V는 광속을 넘게 될 것이다.
그런데 물체의 속도는 광속도를 넘을 수 없으므로 결국 탈출이 불가능하게 된다.
이때 (=2GM/, G는 중력상수, 는 빛의 속도) 값을 중력반경이라고 한다.
즉 반경이 이하로 작아지면 모든 물체나 빛은 그 표면으로부터 탈출할 수 없다.
중력반경 는 지구의 경우 불과 약 1㎝, 태양의 경우 약 3㎞ 정도이다.
검은 구멍처럼 '검은' 물체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보통의 검은 물체는 모든 색(파장)의 빛을 잘 흡수하지만 일방적으로 흡수만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검은 구멍은 애당초 어떻게 태어났을까? 오늘날 널리 인정되고 있는 별의 진화이론에 따르면 별의 진화에서 마지막 단계에 이르면 별이 지구 정도의 크기로 축소된다고 한다.
별의 일생이 끝날 무렵에는 내부에서 일어나야 할 원자핵 반응이 땔감의 고갈로 더 이상 이뤄질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압력이 줄어들고 자체의 무게를 지탱할 수 없게 되므로 수축할 수밖에 없다.
별의 일생의 마지막 단계는 별의 질량에 따라 세 경우로 구분된다.
태양의 질량 를 기준으로 하여 M<1.4인 별은 고온의 작은 별(백색왜성, 태양의 약 100분의 1 크기)로 축소돼 차츰 냉각되면서 시야로부터 사라진다.
그러나 3>M>1.4인 별은 더욱 축소돼 크기가 10㎞정도의 중성자별로 변한다.
이러한 별이 생기기 전에 M>8인 별의 큰 폭발이 일어나는데 이 때 별의 밝기는 1억 배 정도 증가한다.
이 광경은 마치 새로운 별이 태어난 것처럼 보이므로 초신성이라 불린다.
1987년 2월 남반구 밤하늘에 나타났던 초신성은 15만 광년 떨어진 '큰 마젤란운' 속의 별이 폭발한 것이었는데 맨눈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밝았다.
M>3인 별은 내부압력 때문에 무게를 지탱할 수 없게 되므로 검은 구멍으로 수축한다.
검은 구멍의 표면을 '사건의 지평선'이라고 하는 까닭은 그 안으로부터는 아무런 정보(물질이나 빛 등)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보 기>
ㄱ. 반경이 인 면은 검은 구멍의 표면이라 볼 수 있다.
ㄴ. 1987년 발견된 초신성의 자리에 현재는 중성자별이 있을 것이다.
ㄷ. 태양이 중성자별이 되면 검은 구멍이 생긴다.
ㄹ. 이탈속도는 태양보다 지구가 더 높다.
ㅁ. 빛보다 빠른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면 '검은 구멍'에서 탈출하는 것이 가능할 수 있다.
① ㄱ, ㄴ ② ㄴ, ㅁ
③ ㄱ, ㄴ, ㅁ ④ ㄴ, ㄷ, ㅁ
⑤ ㄷ, ㄹ,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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