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해설
2014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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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가), (나)에 대한 <보기>의 설명 중 잘못된 것의 개수는?
(가) 아래 글은 현행 우리의 '외래어 표기법, 제4장 인명, 지명 표기의 원칙' 중 '제2절 동양의 인명, 지명 표기' 내용이다.
제1항 중국 인명은 과거인과 현대인을 구분하여 과거인은 종전의 한자음대로 표기하고 현대인은 원칙적으로 중국어 표기법에 따라 표기하되, 필요한 경우 한자를 병기한다.
제2항 중국의 역사 지명으로서 현재 쓰이지 않는 것은 우리 한자음대로 하고, 현재 지명과 동일한 것은 중국어 표기법에 따라 표기하되, 필요한 경우 한자를 병기한다.
제3항 일본의 인명과 지명은 과거와 현대의 구분 없이 일본어 표기법에 따라 표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한 경우 한자를 병기한다.
제4항 중국 및 일본의 지명 가운데 한국 한자음으로 읽는 관용이 있는 것은 이를 허용한다.
(나) 서구문화권의 제국간(諸國間)에서는 과연 외국지명이나 인명을 그 나라 발음대로 부르고, 또 적고 있는가를 보면, 결코 그렇지 않다.
그들은 각자의 통용어(通用語), 또는 통용어식 독법(讀法)을 다시 없이 존중하고 있으며, 외국의 지명 같은 고유명사도 재래식의 통용어의 방식으로 부르기로 되어 있고, 결코 외국의 발음을 따르지 않는다는 언어정책의 주체의식은 참으로 놀라울 정도다.
독일은 스스로 '도이취', '도이취란트'라고 부르지만, 불어(佛語)로서는 어디까지나 '알레망'이요 '도이취' 운운(云云)을 따른다는 것은 천부당만부당한 일이다.
다음에 한(韓)·중(中)·일(日)의 동아(東亞) 삼국(三國)의 한자문화권 또는 한자지명·인명의 문화권의 경우를 검토하면 서구의 '로마'자(字) 문화권의 경우와도 같이 다 자국어의 통용어존중이 지켜져야 한다.
과거 일본도 처음에 중국지명을 중국식으로 한다고 '베킹(北京)', '상하이(上海)', '간똥(廣東)', '홍꽁(香港)'이라고 해보았으나 몇 개를 제외하고는 다시 일본식으로 부르기로 했다.
중국도 그렇다.
한·일 양국의 지명·인명은 중국식 발음대로 읽고 있으니 중국어의 주체성 유지에서 당연한 것이다.
앞의 '도이취', '알레망'의 관계와 공통된 현상인 것이 아니라.
<보 기>
ㄱ. (나)의 입장에서 보면 미국은 독일을 '저매니'라 부르지 '도이취'라고 부르지 않는다.
ㄴ. 일본은 자국어의 주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과거 중국식으로 읽었던 중국지명을 모두 일본식으로 전환했다.
ㄷ. (가)의 입장에서 보면 중국의 도시 '上海'는 '상하이'로만 표기해야 한다.
ㄹ. (나)의 입장에서 보면 중국의 수도 '北京'은 '북경'으로만 표기해야 한다.
ㅁ. (나)의 입장에서 보면 현행 우리의 외래어표기법은 언어정책의 주체성이 부족하다.
① 1개 ② 2개
③ 3개 ④ 4개
⑤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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