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해설
2014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28 해설
2014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2014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2014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다음 (가)~(마)를 읽고, 핵심 논지가 유사한 것끼리 묶은 것은?
(가) 오늘날 사람들은 책은 존중하지만 그 정신은 잃었다.
글은
읽으면서도 그 뜻은 저버리고 있다.
곧이론대로 규정하여
모든 사소한 부분까지 성역을 설정하는 데 힘을 쏟는다.
그
결과 둔한 사람과 총명한 사람을 구분할 수가 없게 되었다.
이것이 어찌 옛사람이 됫사람에게 기대하는 바이겠는가? 가
령 사람이 백 리 길을 가는데 한 사람은 수레와 말을 갖추고
하인과 마부가 앞장을 서서 하루 만에 당도하였고, 한 사람
은 옆길로 찾아가다가 곤란을 겪은 뒤에 비로소 도달하였다
고 하자. 만일 이들로 하여금 다시 그 길을 가게 한다면 길
을 찾아가며 다닌 사람은 정확히 알아, 길잡이를 앞세우고
간 사람처럼 갈림길이나 네거리에서 헤매지 않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옛 주석만을 그대로 지키는 것은 마음으로 체득
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나) 독서의 방법은 마땅히 차례를 따라 일정함이 있어야 한다.
한결같이 해서 게으르지 않아야 한다.
구두와 문장의 의미
사이에 침잠해서, 붙들어 보존하고 실천하는 실지를 체험한
뒤라야 마음이 고요해지고 이치가 분명해져서 점차 의미가
드러나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비록 널리 구하고 넓게 취해
서 날마다 다섯 수레의 책을 외운다 해도 또한 배움에 무슨
보탬이 있겠는가? 정자(程子)가 말했다.
"잘 배우는 사람은
반드시 가까운 데서부터 말을 구한다.
가까운 것을 쉽게 보
는 자는 말을 아는 자가 아니다." 이 말은 특별한 맛이 있다.
(다) 의리는 다함이 없으니, 결코 망령되이 스스로 만족해서는
안 된다.
글을 대충 통한 사람은 반드시 의문이 없다.
이는
의문이 없는 것이 아니라 궁구하여 탐색한 것이 일정 수준
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의문이 없던 데서 의문이 생
기고, 아무 맛없는 데서 맛이 생겨난 뒤라야 능히 독서한다
고 말할 수가 있다.
(라) 독서를 정밀하고 부지런히 하기로는 포희(庖犧)씨만 한 이
가 없다.
그 정신과 뜻은 천지만물을 포괄 망라하고 만물에
흩어져 있다.
이것은 다만 글자로 쓰이지 않고 글로 되지 않
은 글일 뿐이다.
후세에 독서를 부지런히 한다고 하는 자들
은 거친 마음과 얕은 식견으로 마른 먹과 썩어 문드러진 종
이 사이에 눈을 부비며 그 줄오줌과 쥐똥을 엮어 토론한다.
이는 이른바 술지게미와 묽은 술을 먹고 취해 죽겠다는 꼴
이니, 어찌 슬프지 않겠는가? 그런데 이를 적막하게 '조(鳥)'
란 한 글자로 말살시켜 버리면, 빛깔도 볼 수 없고 그 모습
과 소리도 찾을 수가 없다.
어떤 이는 그것이 너무 평범하므
로 산뜻하게 바꾼다 하여 '금(禽)'자로 바꾼다.
이것은 책 읽
고 글 짓는 자의 잘못이다.
아침에 일어나니 푸른 나무 그늘
진 뜨락에서 이따금 새가 지저귄다.
부채를 들어 책상을 치
며 외쳐 말했다.
"이것은 날아가고 날아오는 글자이고, 서로
울고 서로 화답하는 글이로구나." 오색 채색을 문장이라고
한다면 문장으로 이보다 나은 것이 없었을 것이다.
오늘 아
침 나는 책을 읽었다.
(마) 선비가 독서를 귀하게 여기는 것은 말 한 마디, 동작 하나에
도 반드시 성현의 일과 행실과 훈계를 생각해서, 이를 끌어
와 준칙으로 삼아 전도됨이 없게 하려 하기 때문이다.
속인
은 한 글자도 읽지 않는지라 지향점도 찾지 못하고 제멋대
로 행동한다.
평소에 책을 많이 읽었다고 말하는 사람조차
도 과거 시험 보는 글에 배운 글귀를 써먹을 뿐, 제 몸에다
가는 한 번도 시험해서 그 효험을 보려 들지 않는다.
몹시
슬픈 일이다.
또 어떤 사람은 고서를 여러 번 읽어 입만 열
면 인용하고 끌어오는데 그 마음가짐을 살펴보면 비루하고
아첨 잘 하며 교활하고 속임수를 잘 쓴다.
앞서 인용하여 끌
어온 것은 단지 말을 꾸며 대는 꺼리로 삼은 것일 뿐이다.
이
같은 독서는 비록 많이 한다 한들 무슨 보람이 있겠는가? 그
런데도 책을 읽고서 부드럽게 아첨하는 자를 사람들은 누구
나 아끼니 아, 답답하다.
① (가), (나), (마) ② (나), (라), (마)
③ (가), (다) / (나), (마) ④ (가), (다) / (나), (라), (마)
⑤ (가), (라) / (나), (마)
2014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2014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
2014년 입법고시 PSAT 언어논리
문제 번호 선택